콩 : 스컬 아일랜드 시사회 관람평
By 애퍼처 고객센터 | 2017년 2월 27일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2014 고지라의 열화판 정도라고 생각하면 적당한(이라 쓰고 '상당히 낮은' 이라고 읽는다) 기대감으로 관람이 가능. 스토리와 전개는 포스터마냥 북망산천을 향해서 떠나버려서 분명히 내가 알고 있던 로키와 퓨리국장은 간지넘치는 연기력의 소유자인데 아수라 네이버 영화평 베스트를 인용하자면 최고급 재료들로 비빔밥을 스까드셨는지 뒤죽박죽 아무 생각없는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없으니 어느 장면이 연기가 잘된건지 알수가 없다. 서두에 말했던 2014고지라와 맥락이 거의 비슷한게 그냥 이거저거 실망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액션 잘나왔다 우왕 하면서 나오면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스포일러* 쿠키영상에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
UHD-BD 리뷰 - 퍼시픽 림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4월 22일 |
4월의 네 번째 개인 리뷰 링크는, 그 기예르모 감독의 거대 로봇 영화 [ 퍼시픽 림 ] 4K UltraHD Blu-ray (이하 UBD)의 리뷰입니다.(국내에도 2016년 10월 발매) (링크) UHD-BD 리뷰 - 퍼시픽 림 보신 분은 아시듯이 퍼시픽 림은 거대 로봇 vs 거대 괴수라는 남자의 로망을, 헐리우드 자본을 투하하여 대단히 그럴싸한 실사 영화로 만들어 놓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 호불호가 극과 극이라지만 이거만큼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으실 테고요.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분들은 UBD에도 관심을 두시기 전에, 상기 리뷰를 통해 판단해 보시길~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015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12일 |
노장의 서슬퍼런 광기가 이런 것일까. 어마어마하게 간결한 이야기다. 별다른 구체적 설명도 없이 그저 주인공의 뒷모습으로 시작해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하는 영화. 주연 뿐이랴. 조연이라고 쓰고 사실상 주연이라 읽는 '퓨리오사'의 전사 역시도 에둘러 대사로 설명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전무하다. 심지어는 초반 시점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을 그 '임모탄 조'마저 딱 한 줄짜리 악당으로 묘사된다. 별다른 설명이 뭐 있어, 그냥 망한 판국에 물 조금 갖고 있다고 파시스트 독재자가 된 인물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는데. 그러나 정말이지 놀랍게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얇다거나 허접하다는 느낌이 조금도 들지 않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치고는 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하단 것 뿐이지, 사실상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 아쉽지만, 적절한 정도의 마무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20일 |
솔직히 이번주에 이미 두 편을 고르기는 했습니다. 이 영화를 고른 것이 이미 4주 전이었기 때문이죠. 다만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코 앞에 개봉 일정을 잠는 경향이 있고, 이 문제로 인해서 몇몇 영화들은 정말 버거운 일들을 만들어 내게 마련이더군요.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나마 일찍 결정이 된 상황이다 보니 그래도 물러서는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만약 정말 거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상황이 좀 묘해지긴 하겠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역시나 전작들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메이즈 러너 1편이 나왔을 때 아무래도 반신반의 하며 본 사람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그 이전에 정말 다양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