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마더! (Mother!, 2017)
By Secondming's guilty pleasure & etc | 2017년 11월 1일 |
#1 더 숲 아트시네마 ((((((((((((((((((((((((((((((((((((((((((((스포주의))))))))))))))))))))))))))))))))))))))))))))))))))))) #2 기 빨리는 영화.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전작 중 유일하게 봤던 것은 블랙스완.레퀴엠 포 드림은 우울증에 걸릴까 영화로는 안 봤지만 너무 내용이 궁금해서 리뷰를 엄청나게 읽은 덕에 간접 우울증을 체험.노아는 제목부터 이것은 성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 같아서 영 안 끌렸다.천년의 사랑, 더 레슬러 다 안 봄.블랙스완은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봤다.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도 있었고 충격적인 장면도 있어서 영화 보는 내내 온 몸을 웅크리느라 영화 끝나고 몸이 뻐근했지만.내 기준에서
마더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3월 1일 |
묘한 표정으로 '마더'가 춤을 추며 시작하는 영화는 마더와 도준 둘 사이의 과거에 무언가 있었음을 은근히 암시한다. 그것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진 않으나 일반적인 엄마와 아들간에 일어날 수 있을법한 일이 아닌, 무언가 꺼림칙한 일이었다는 기운을 풍기며 관객으로 하여금 불온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거기에 마더가 꾸리는 약재상의 분위기는 어떤가. 대낮에도 컴컴한 약재상은 그 자체로 불편한 공간이다. 분명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인데 영화는 내내 불편하고 불온한 분위기를 풍긴다. 봉준호 특유의 엇박자 감성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결과물이 이 마더 아닐까... 뭐 그렇게 생각한다. 봉준호의 최고작으로 마더를 꼽는 사람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마더를 최고로 꼽는게 아닌가 싶다.
<듄 : 파트 2> - 장엄의 정서와 전율의 쾌감을 시종 오가게 만든다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3월 2일 |
카운슬러 - 욕심부리면 화가 뒤따른다라는 이야기를 깊이감 있게 하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17일 |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영화가 거의 등가교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긴장타고 있었더니 영화가 하나는 없어지고, 영화가 그 다음주에 하나 더 들어오는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겪고 있는 겁니다. 사실 이런 경향이 간간히 보이기는 합니다. 특히나 제가 3주전에 영화를 볼 것을 거의 다 결정해 놓은 상황에서는 영화가 도저히 흥행에서 재미를 못 볼 것 같다는 계산이 깔리는 경우에 이런 식으로 가지치기 당하는 경우가 흔하죠. 그리고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리들리 스콧은 정말 대단한 감독이지만, 최근의 행보는 그의 대단함을 확인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그가 새로운 도전이나, 아니면 뭔가 과거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더 하는 경향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