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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앤젤스 셰어] 오 영국 영국 영국!](https://img.zoomtrend.com/2013/05/29/f0238581_51a58f852eacf.jpg)
[앤젤스 셰어] 오 영국 영국 영국!
'대처 장례식 민영화' 발언을 시원하게 해준 켄 로치 감독의 신작, '앤젤스 셰어'를 봤다. '앤젤스 셰어'는 Angel's Share. 위스키를 증류 통에 넣어놓으면 매년 그 양의 2% 정도가 자연 증발되는데 그 2%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천사가 가져가는 천사의 몫이란 뜻을 갖고 있다. 영화는 이 2%의 나눔과 관심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주인공 로비는 거리의 말썽쟁이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며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고 걸핏하면 싸움질로 경찰에 불려오기 일쑤다. 코카인에 취한 상태에서 멀쩡한 사람을 두드려 패 감옥에도 갔다오는 등 정신없이 살고 있다. 집도 없어 친구들 집을 전전하며 지낸다. 그 와중에 여자친구 레오니와의 사이에 아들 루크가 태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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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드 오크> - 척박한 땅이기에 틔울 수 있던 연대
(2024/01/20 : CGV 강변) 사실 난민 문제는 유럽의 많은 영화들이 꽤나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던 단골 소재였지요. 그리고 그런 작품들은 대개 빈손으로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이 새롭게 살아가야만 하는 낯선 땅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회적인 핍박이나 문화적인 충돌에 초점을 맞추곤 했습니다. 물론 더러는 본토에서 자행되고 있는 전쟁이나 학살 등과 같은 이슈에 직접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르포르타주 형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고요. 어쨌든 동일한 소재를 다룬 일련의 이 이야기들은 극의 주역을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으로 내세운 후 그들의 고된 일상을 관객에게 밀착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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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감독이 내놓은 와 에 이은 입니다. 흔히 이 세 작품을 묶어 3부작으로 칭하기도 하던데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앞선 두 작품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처럼 느껴졌네요. 일단 보시면 앞선 두 작품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등장합니다. 의 경우 원제는 다르지만 두 작품은 조금 더 개인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라면 는 사회와 공간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사회 속에 방치된 듯한 한 개인의 이야기가 전작이라면 이번 작품은 사회 혹은 국가와 인종과 같은 조금 더 큰.......
[미안해요, 리키] 달콤한 맛 헬지구
어렸을 때, 부모님이 상사의 집에 방문하시는 길에 같이 갔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는 영화였습니다. 차에만 있었지만 나중에 들었던 이야기는 참으로 지금도 가슴아팠던 일이었네요.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긴 하지만;;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켄 로치 감독은 사실 이름에 비해 너무나 명확하게 주장하는 바가 있기에, 로제타의 다르덴 형제는 좋아하지만 그를 영화적으론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좀 다르게 다가옵니다. 좀 더 순한 맛이랄까 ㅎㅎ 영제목은 Sorry We Missed You인데 택배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했을 때 쓰는 카드인 것 같더군요. 나중에 편지를 쓸 때는 진짜 ㅠㅠ 다중적인 의미가 참... 최선의 상황에서의 한계를 유감없이 보여줘서 참 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