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x 마스터 오브 쉐도우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3월 27일 |
![Styx 마스터 오브 쉐도우](https://img.zoomtrend.com/2016/03/27/b0116870_56f7da6ed7be4.jpg)
고전적인 잠입액션 스타일을 끌고 왔다 사실 예전 잠입액션에 비하면 요즘 잠입액션이 매우 유저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게 맞습니다. 친히 동선도 가르쳐주고 어디로 가야할 지, 심지어 모 게임의 경우, 벽을 넘어 어디 적이 있는지 알려주기도 하죠. 그리고 적 죽이는 것도 좀 더 쉬워졌구요. 요즘 잠입액션이 이렇게 쉬워지다 보니 예전 잠입액션 매니아들은 자신의 역량을 시험할 게임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나타난 게임. 이 게임은 그래도 잠입액션의 모든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전적인 잠입액션 스타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도전해볼만한 게임이죠. 고전적인 잠입액션의 문제점도 다 들고왔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고전적인 잠입액션은 현장감을 주겠다고 플레이어를 오랫동안 기다리
씨프:다크프로젝트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21일 |
![씨프:다크프로젝트](https://img.zoomtrend.com/2018/04/21/b0116870_5adb508698f8d.jpg)
당신이 남자라면 점프스케어 없는 작품에 불알이 쪼그라드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만일, 여자라면 아연실색할 정도로 겁에 질려본 적이 있는가 [씨프:다크 프로젝트]는 사실 공포게임이 아닙니다. 서바이벌 호러를 표방하는 게임도 아니죠. 잠입액션이 주된 장르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씨프]는 NES 게임들을 떠올리는 고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찌보면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현대 FPS 게임들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던전RPG같아보이고, 어떻게 보면 서바이벌 호러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분명한 사실은 [씨프:다크 프로젝트]는 게임다운 게임이면서, 경험적 미학도 추구한... 그걸 하는 데 있어 상당히 성공한 게임 중 하나라는 겁니다. 더 대단한 점은, 그걸 해낸 게임 중
플레이그 테일: 이노센스
By Ура! | 2021년 10월 17일 |
A Plague Tale: Innocence (2019) 흑사병 창궐과 백년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중세풍 TPS 잠입액션. 호러로도 종종 분류되지만 쥐떼와 시체가 드글댄다는 비주얼적인 부분 외 다른 호러요소는 없다. 다만 시체나 좀비나 유령같이 비현실적인 호러요소에 익숙하더라도 현실세계에도 존재하는 쥐떼에는 거부감을 느낀다면 어지간한 호러보다 더 끔찍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제작사는 프랑스의 Asobo Studio. 흑사병과 쥐떼의 창궐로 시체가 온 나라에 쌓인 풍경을 보게 되겠지만 작중에서 아포칼립스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이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약간의 다크 판타지 요소가 포함된 전염병 아포칼립스라 할 수는 있겠다. TPS라 했지만 시대가 1348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