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타임즈 - 1936년과 달라지지 않은 ‘갑을관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22일 |
![모던 타임즈 - 1936년과 달라지지 않은 ‘갑을관계’](https://img.zoomtrend.com/2015/03/22/b0008277_550df8c65d050.jpg)
※ 본 포스팅은 ‘모던 타임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나사를 조이는 노동자(찰리 채플린 분)는 반복된 단순 작업의 후유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합니다. 퇴원 후 공산주의자로 몰려 유치장에 수감된 그는 탈옥을 꾀하는 갱단의 검거를 도와 석방됩니다. 홀아버지, 두 여동생과 함께 사는 가난한 소녀 가민(폴레트 고다드 분)은 아버지 사망 후 노동자를 만납니다. 통제하는 자본가 찰리 채플린이 감독, 제작, 각본, 주연, 음악까지 맡은 1936년 작 ‘모던 타임즈’가 재개봉되었습니다. 코미디 무성 영화이지만 미국 경제 공황 시기의 참상을 묘사합니다. 공장의 사장은 사장실에서 지그소 퍼즐을 맞추고 신문을 보며 여비서가 따라주는 차를 마시고 노닥거립니다. 그는 자본가의 안락한 처지를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제작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28일 |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제작](https://img.zoomtrend.com/2017/11/28/c0239423_5a1cda98bba3f.jpg)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모던 타임즈.1939년에 제작되어 무성영화지만 흥행에 성공한 코메디 영화다. 당시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였는데 이것 때문에 찰리 채플린은 공산주의자로 몰려 미국에서 쫓겨날 정도로 임팩트가 대단한 영화다. 영화에 등장하는 노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사장에 의해 감시되는 모습,쉬지않고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그 속에서 찰리 채플린은 마치 기계의 부품처럼 움직인다.찰리 채플린은 하루종일 나사만 조이고, 나사만 조이던 주인공은 나중에는단추같이 동그란 모양만 봐도 조이려 한다. 컨베이어 벨트는 영화가 개봉한 당시에 매우 충격적인 시스템이었다. 포드 자동차가 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였는데노동자들은 움직일 필요가 없이 제자리에서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시티 라이트 City Lights, 1931 제작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26일 |
![시티 라이트 City Lights, 1931 제작](https://img.zoomtrend.com/2017/11/26/c0239423_5a1a0e19d8ce3.jpg)
일자리가 없어 도시를 배회하던 떠돌이(찰리 채플린)는어느 날 아침, 산책길에서 꽃파는 눈먼 소녀(버지니아 세릴)를 만난다.떠돌이는 마지막 동전을 털어서 꽃을 사주고, 육중한 차문 닫히는 소리에 소녀는 그를 부자로 오인한다.소녀에게 애정을 느낀 떠돌이는 부자 행세를 하며 가깝게 지내고,그녀의 눈을 수술할 비용을 마련해 주기로 약속한다. 어느 날, 술에 취해 물에 빠진 백만장자를 구해 준 떠돌이는 그와 친구가 되는데,백만장자는 술에 취했을 때만 그를 알아보고 술이 깨면 도둑으로 오인하여 쫓아낸다.이상한 만남이 거듭되다가 백만장자가 술에 취했을 때,소녀의 수술비를 얻어낸 떠돌이는 그가 술이 깨기 전에달아나 소녀에게 돈을 전해주고 사라진다. 시간이 흘러 다시 거리를 배회하던 떠돌이는 어느 상점 앞에서,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