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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15승 에이스’로 우뚝 설까?
1년 전만 해도 류제국은 LG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를 경험했으며 2007년 LG로부터 해외파 특별 지명을 받은 뒤 2010년 귀국해 팔꿈치 수술과 병역 복무를 거쳤습니다. 올 1월 말에야 류제국은 LG와 계약을 맺고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뒤늦은 계약으로 인해 류제국은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상당 기간의 실전 공백까지 겹친 그에 대한 기대치는 크지 않았습니다. 류제국은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던 5월 19일 잠실 KIA전에서 5.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이 완벽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위기를 맞은 LG를 구원할 선봉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7월

2014년 LG 박용택의 ‘진화’는 어디까지?
프로야구의 매력 중 하나는 선수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입니다. 데뷔 시즌부터 천재적인 활약을 앞세우는 스타도 있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대표적인 선수로 LG 박용택을 꼽는다면 이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병규와 함께 LG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3번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은 박용택에게 ‘성장’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2002년 데뷔 이래 박용택은 7시즌 동안 3할 타율은 단 한 번 기록했을 뿐입니다. 2004년 0.300의 타율로 3할에 턱걸이했던 것이 2002년부터 2008년 사이 유일한 3할 타율이었습니다. 나머지 6시즌 동안 박용택은 2할 대 중후반의 타율에 그쳤습니다. 이 시절

LG 봉중근, ‘구원왕’ 도전 위한 과제는?
스토브리그를 마무리 투수들이 달구고 있습니다.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습니다. 46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넥센 손승락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LG 봉중근은 오승환, 손승락과 구원왕 경쟁을 펼쳤습니다. 55경기에 등판해 61이닝을 소화한 봉중근은 8승 1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했습니다. 등판 경기 및 소화 이닝에 있어 오승환(48경기, 51.2이닝)보다 많았고 손승락(57경기, 62.2이닝)에 필적했습니다. 봉중근이 구원 2위에 오르며 뒷문을 확실히 걸어 잠근 LG는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오승환이 국내 무대를 떠나면서 내년 시즌 프로야구 구원왕은 손승락과 봉중근의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활동

LG 우규민, 2년 연속 10승 도전
2013년 LG 우규민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2003년 데뷔 이후 1군 무대에서 줄곧 불펜 투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풀타임 선발 투수에 도전한 것입니다. 우규민은 30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데뷔 첫 10승 투수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우규민의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한 것은 4월 14일 대전 한화전이었습니다.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선발 투수로 연착륙하기까지 우규민은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2006년 3승 4패 17세이브 7홀드로 불펜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7년 5승 6패 30세이브를 거두며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우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