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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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posts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 DCEU의 잔해, DC는 어디로 가나?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슈퍼맨 2 도너 컷’과 같은 운명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DCEU(DC Extended Universe)의 2017년 작 ‘저스티스 리그’를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재촬영 및 재편집을 거쳐 지난해 공개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중도 하차하는 바람에 조스 웨던이 감독을 맡아 재촬영 및 후반 작업을 했습니다. 잭 스나이더가 크레딧에 감독으로 남아 있으나 그의 의중과는 거리가 먼 결과물이 된 ‘저스티스 리그’는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참패했습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팬들의 강력한 열망으로 인해 ‘저스티스 리그’ 개봉으로부터 4년 만에 탄생한 감독판입니다. ‘저스티스 리그’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1980년
블랙 아담 Black Adam (2022)
드웨인 존슨은 한 번도 실망을 시킨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기대 한 적이 없으니까.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 역을 맡게 된다는 기사를 접한 이후 그의 영화 두어 편을 더 봤다. 드웨인 존슨의 마법, 전혀 무관한 영화들을 시리즈로 묶어버린다. 그래서 생각했지, 번개 쓰는 더 락이겠구나. 지금 점점 어딘가 잘못 된 길로 가고 있지만 그래도 마블이 DC보다 잘하는 점, 좀 더 정확히는 그래도 체계가 잡혀있구나 싶은 점은, 새로운 캐릭터 하나를 런칭시킬 때 마다 세계관이 확장 되던가 차후 전개에 중요한 소재가 중요하게 다뤄진다던가 하는 식으로 목적성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나갈 일 있을 때 겸사겸사 쇼핑도 좀 하는 경제적인 외출 같은 거지. 절대 그냥은 안 만들어 마블은. 블랙 아담은 그냥 샤잠 후속
블랙 아담 [Black Adam] (스포일러 포함)
''블랙 아담''[Black Adam] 개봉일 : 2022년 10월 19일주연 : 드웨인 존슨, 피어스 브로스넌, 세라 샤히, 마르반 켄자리,장르 : 수퍼히어로, 액션, 판타지, -"머글의 지팡이는 약하군" -문문 열매(물리) -"맨인블랙에게 당했다고 전해라!" 일단 불살이고 선역이고 뭐고 신경안쓰고 저지르는 주인공 캐릭터가 맘에 들었다.현재 ''유니버스 세계관'' 영화의 대표격인 MCU가 디즈니에 인수되고나서는''가족영화''만 만드는 현시점에서 이런 캐릭터가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플롯 자체야 출시전에 나왔던 평대로 단순했지만,액션씬이 잘뽑히고 분량도 아끼지 않으니 영화보는 내내 지루함을 거의 못느꼈다.역시나 액션 영화는 액션만 잘하면 장땡이라는걸 다시한번 상기시켜줬다. 좀 아쉬웠던건 ''닥터 페이트''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우리 식으로 치면 자숙 기간을 보낸, 제임스 건의 오합지졸 맛집이 DC점으로 재오픈 한 셈이다. 메뉴 구성은 더 좋아졌다. 마블점의 [가오갤]에 비하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쌩마이너 캐릭터들이 드글드글하다. 이야 정말 프레쉬하다. 게다가 나오는 면면이 참 가관이다. 슈퍼히어로 판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슈퍼히어로 판 [이나중 탁구부]라는 게 이 영화의 첫인상이다. 자살분대원들 소집, 임무 투입, 회식, 우천시 전투 등 기본적인 플록 구성은 전작과 동일한테도 전작처럼 지루하지는 않다. 제임스 건이 언더독 캐릭터들을 다루는 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새삼 증명한다. 그의 장편 데뷔작 [슈퍼]의 주인공이 여러 명 나오는 구성이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소문난 맛집이 소문만 너무 크게 난 건가. "그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