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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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살

粒子의 波動運動|2020년 3월 25일

대학의 옛 친구가 제작을 하고 배우자가 만든 영화라서 너무 늦었어도 관심을 갖고 집중력 있게 감상을 했다. 옛 친구가 제작한 영화는 결혼 전후를 구분해 여러 편 봤고 배우자가 만든 영화도 여러 편 보아서 그는 이름을 기억해 그에 따라 따로 분류가능한 우리나라 여러 감독 중 한 명이다. 오랜 영화학 용어에 작가주의라는 용어가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작가를 분류하기도 어렵고 작가를 표방해도 주의주장과 실천이 뒷받침되지도 않는다. 영화는 상품으로 흥행 성적이 뒷받침하는 경제재거나 예술로 수상실적이 뒷받침하는 문화재다. 영화를 만들 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겠지만 결국 어느 한 편으로 방향을 틀어야 게 중 하나라도 건사하는 게 우리 영화계의 경쟁 환경이다. 문화산업의 경쟁적 환경이 살아있는 힘을 가질 때 상품

태풍, 2005

DID U MISS ME ?|2019년 11월 26일

뭘하고 싶었던 건지는 알겠다. 태국과 러시아 등의 해외 로케이션을 넘나들며 장동건과 이정재라는 자타공인 미남 배우 둘을 박아놓고 국제 정세 속 한반도에 닥친 테러 위기를 그려내는 액션 블록버스터. 캐릭터들과 그 사이 구도도 뭔지 알겠음. 장동건이 연기한 씬이라는 캐릭터는 참 멋질 수 밖에 없는 캐릭터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해적들의 대장인데, 여기에 잃고 떠나온 가족들에 대한 연민도 느껴지고 부하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의리와 리더십도 엿보이는 그야말로 간지 복수귀 캐릭터. 게다가 얼굴이 장동건. 이건 뭐 멋지지 않을 수가 없잖아. 여기에 이정재가 연기한 강세종도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로서 무엇을 추구했는지는 알겠다. 알겠다는 거다... 기본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근데 대체 어떻게 이 영화를

영화 블루레이 감상 - 신세계 (2013)

無錢生苦 有錢生樂|2019년 11월 17일

박 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씨 등 내로라 하는 한국 남자 배우들이 출동한 영화 [ 신세계 ]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거의 500만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기염을 토한 소위 '한국식 르와르'(영화 공식 텍스트) 영화입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때는 크게 인상적으로 본 건 아닌데, 국내 정식 발매된 Blu-ray(이하 BD)로 봤을 때는 그 미장센을 포함한 비주얼 그리고 그 비주얼을 잘 전달하는 화질 덕에 다시 본(정말로 두 번째로 보기도 했고 & 다시 평가하게 되기도 했고) 영화이기도 합니다.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BD까지 사게 된 건, 당시 2000원 추가 적립금을 노리고 있어서 그랬나 아니면 공짜 문화상품권이

모래시계, 다시 보는...

start over!!|2019년 9월 6일

날씨 때문이겠지. 어쩐지 마음이 쓸쓸하다.링링 때문이겠지. 어쩐지 마음이 무겁다는.. 이번 주말에는 조신하게, 정말 조신하게 모/래/시/계/ 를 봐야겠다. 대랙 25년전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면은 10% 나 되려나. 그러나 그 와중에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한 두 컷 정도 있다. 태수 엄마의 자살 장면!그리고 태수의 사형 장면!! 총 24회니까 쉬지 않고 보면 24시간이면 완청에 가능하겠구나. 마음이 서늘하다. 앞으로 부디 잘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