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다시 보는...
By start over!! | 2019년 9월 6일 |
날씨 때문이겠지. 어쩐지 마음이 쓸쓸하다.링링 때문이겠지. 어쩐지 마음이 무겁다는.. 이번 주말에는 조신하게, 정말 조신하게 모/래/시/계/ 를 봐야겠다. 대랙 25년전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면은 10% 나 되려나. 그러나 그 와중에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한 두 컷 정도 있다. 태수 엄마의 자살 장면!그리고 태수의 사형 장면!! 총 24회니까 쉬지 않고 보면 24시간이면 완청에 가능하겠구나. 마음이 서늘하다. 앞으로 부디 잘 되기를...
M: 배우들이 너무 좋았어.
By 이성을좇지만매우감성적임. | 2012년 9월 6일 |
![M: 배우들이 너무 좋았어.](https://img.zoomtrend.com/2012/09/06/d0076436_50486eb06e43b.jpg)
웃기고 재미있는 오락영화였다. 보고 온 사람들마다 재미있다고 했고, 나도 재미있게 봤고. 그런데 다 보고 나서 남는게 없는 것이 약간의 흠. 워낙에 '오션스 일레븐' 같은 컨셉인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오락 소비? 인셉션은 그래도 '의문'이라도 남지. 오션스 일레븐은 통쾌한 액션? 그런데 이 영화는 사랑의 유람선 밖에 안남는듯. 차라리 다이아를 '오달수'님이 먹었다면, 그리고 여차 저차한 과정을 보여주며 반전이라도 때렸다면 더 그럴 듯 했을텐데. 아님 비중이 적었던 그 중국 남자가 마지막에 다이아를 획득한 다든지.. 그래도 못 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천만을 넘을 정도까지였는지도 모르겠지만. 흥행성적은 높은 개런티를 받아 챙긴 배우들의 조합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 심리와 그 팬덤의 작용
신과 함께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7년 9월 26일 |
![신과 함께 기대된다](https://img.zoomtrend.com/2017/09/26/e0036705_59c9bb8689949.jpg)
흥행예상기대 > 우려 한국영화에선 한 번도 못 본 비주얼과 스케일이다.하정우 주연이고 원작 만화도 베스트셀러다. 천만 넘을 것 같다.
도둑들(2012)
By listen to you | 2012년 7월 29일 |
![도둑들(2012)](https://img.zoomtrend.com/2012/07/29/d0140007_5014cff055dcd.jpg)
Caper movie에 관한 설명을 보니, 그 설명에 충실한 영화라는 느낌이다. 소재와 소재를 풀어나가는 감각에 있어서 아래의 설명에 너무나도 충실하여 일종의 교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범죄 영화(crime film)의 서브장르라고 할 수 있는 '케이퍼 필름'은 범죄 중 주로 도둑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강도나 강탈을 다룬 '하이스트 필름'(heist film)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고요. 그 어원을 살펴보면 흥미로운데요, 'caper'는 'capriole'에서 온 단어입니다. 발레 용어인 '캐프리올'에서 알 수 있듯 'capriole'은 제자리에서 위로 뛰는 행동, 즉 도약을 의미하죠. 그러면서 'caper'는 명사로는 '깡총거림', 동사로는 '신이 나서 깡총거리며 뛰어다니다'라는 뜻이 되었고,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