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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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아워, 1998

DID U MISS ME ?|2020년 1월 6일

곧 개봉 하길래 시리즈 정주행이나 다시 해볼까- 하던 찰나, 넷플릭스에서 발견한 이 영화. 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니 괜히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나 이 시리즈나 둘 다 버디 무비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그 쪽 정주행 다시 하기 전에 이 쪽 정주행 부터 다시 하기로 함. 별 의미 없는 것 같은데? 이소룡은 그야말로 오리지널 그 자체였고, 이후 이연걸이 득세 했으며, 요즘에야 견자단이 먹어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언제나 성룡의 팬이었다. 어릴 때 진지한 정극 스타일의 액션 영화들도 좋아했지만 그럼에도 성룡 특유의 코미디가 가미된 액션 영화들이 더 재밌었거든. 무엇보다 성룡은 어렸던 내가 보기에도 귀염상이었고, 무엇

[6언더그라운드] 마이클 베이 백반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2월 17일

감독에 마이클 베이가 떡~하니 박혔다?? 이건 알고 봤으니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ㅎㅎ 마이클 베이 백반답게 여기저기 팡팡 터지고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장면이 많아 넷플릭스이면서도 꽤나 화려한게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마이클 베이인데~ 부모님도 이거 본거 다시 보는거 아니냐고 하실만큼 여러가지 소스를 짬뽕해서 저렴하지만 양념 팍팍 쳐서 백반으로 만들어 놓은거랔ㅋㅋ 90년대 더록 시대풍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아련하니 화면은 빵빵 터지는데 추억놀이 같았네요. 다시 그 시절은 안오겠지.... 아니 안와야지;; 어쨌든 뻥뻥!! 미드 타이런트를 좋아했었는데 3시즌에서 너무...맛이 가버려서 이렇게나마 실현(?)되는 것도 괜찮았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90년대 러시아 갬성, 괴작의 전설 - 캡틴 프로닌 1화

우랄잉여공장|2019년 12월 15일

링크 (구글 드라이브) 야... 1992년, 모든 면에서 미쳐버린 러시아에 미쳐버린 만화영화가 등장했습니다! 서방으 모 오스트리아 근육아저씨의 영화에 엄청난 영향을 받은 캐릭터인 프로닌 대위의 기괴한 모험이 시작됩니다!진지하게 따지자면 소련 유명 만화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온거지만, 캐릭 스타일은 누가봐도 보신분들도 있을 '레드 히트'(...)입니다. 병맛돋는 상황전개와 연기, 기묘하다 못해 괴상한 그림체(체고) 그리고 차후에 시간나면 나올법한 기상천외한 속편들까지.. 4편만 나와 아쉬운 작품입니다. ㅋㅋㅋ 언제나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개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자, 러시아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니 죠죠가 따라올수 없는 이 괴이형사 프로닌의 매

벌새, 내 삶이 별로 빛나지 않더라도

영화는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며 엄마를 외치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섬찟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만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소녀가 문을 두드린, 강남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 집 호수가, 902호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남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 902호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 그때 우리집 문 미친 듯 두들긴 거 너였냐? (농담) 웃자고 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화는 그 시대를 살았던, 또는 살지 않았던 사람의 감정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불러냅니다. 가끔 풍경으로, 가끔 농담으로, 가끔 사건으로, 가끔 .... 폭력으로. 지난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땐 참 이런저런 폭력이 난무하던, 그런 때였습니다. 주인공은 강남 어드메에 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