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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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 대한민국 대표 마트 ‘더 마트’. “마트의 생명은 매출, 매출은 고객, 고객은 서비스”를 외치며 언제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온갖 컴플레인과 잔소리에도 꿋꿋이 웃는 얼굴로 일하는 ‘더 마트’의 직원들. 그러던 어느 날,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일방적인 해고 통지를 받게 된다.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 되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눈 앞에 둔 선희(염정아)를 비롯, 싱글맘 혜미(문정희), 청소원 순례(김영애), 순박한 아줌마 옥순(황정민), 88만원 세대 미진(천우희)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노조의 ‘노’자도 모르고 살았던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서로 힘을 합치

변호인 - 바위에 맞선 계란, 노무현
※ 본 포스팅은 ‘변호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고 출신의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은 세무 관련 업무로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생활을 즐깁니다. 하지만 단골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가 좌익사범으로 몰려 장기간 감금되어 고문당하자 변호인으로 나섭니다. 우석은 자신이 외면했던 군사정권의 인권 유린의 현실에 눈을 뜹니다.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발돋움하게 된 부림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부림 사건은 1981년 전두환 정권 당시 부산 지역 대학생을 비롯한 22명이 반국가단체를 설립해 국가전복음모를 꾸몄다며 구속한 사건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자막을 통해 ‘실존 인물과 실화에 기초했으나 허구’라며 한 발짝 물러납니다. 주

변호인 - 지켜야 하는 것을 발견한 남자의 이야기
뭐, 그렇습니다. 이번주에 이 영화 제목만 듣고도 저 자식 또 시작 했네 하실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 하죠. 이번주에는 이 영화 외에 정말 땡기는 작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연말이면 웬만하면 따뜻한 작품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캐치미가 좀 땡기기는 했는데, 이쪽 영화의 스타일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보니 굳이 할 말이 더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빼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에 관한 관점인데, 최근에 국내에서는 정치적 이분법이라는 것으로 영화가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그런 영화가 꽤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는 자칭 보수고 자칭 진보이고 간에 누
변호인
소재는 맘에 들어도 영화에 대한 기대는 없었지만 이명박 박근혜와 새누리당 일당, 일베충 등등이 좋아하는 꼴을 볼 수는 없으니 개봉 첫날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메가박스 내 그리 큰 상영관은 아니었지지만 평일 5시 영화를 보러 갔는데 맨앞자리 9석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영화 시작될 때는 내 옆으로도 두 명이 더 앉았으니 아마 두세자리 빼놓고는 객석이 다 찬 듯. 도둑들이나 관상 같은 영화도 천만이 봤는데,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고 나니 짜장면과 국밥이 먹고 싶어졌는데 혼자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백화점 지하 식당가는 곧 닫을 시간이라 자주 가는 밥집의 유일한 국 메뉴인 육개장을 먹었다. 집에 와서 영화 리뷰 찾아보다가 발견한 주성철 기자님 별점과 20자평. 주기자님 몸조심하시길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