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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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체코 - 프라하 첫날] (스압)](https://img.zoomtrend.com/2018/06/17/a0108367_5b26ae8ba190e.jpg)
[체코 - 프라하 첫날] (스압)
아침 일찍 느긋하게 일어나 집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나오려 했으나 눈을 떠보니 벌써 다섯시 반. 워밍업 되기도 전에 잽싸게 가방들고 110 km 로 밟아 공항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뭔가 일진의 사나움을 느꼈어야 했는데... 그래도 나름 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시간은 여유로운 편이라 그때부터 얼굴에 분칠도 좀 하고 느긋하게 기다림도 잠시. 몇분 지나지 않아 탑승하고 보니 오슬로-프라하 구간의 비행시간은 한시간 사십 오분이라 앉아서 눈 좀 붙이려니 바로 내리라고 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놀란것은 모든 안내판에 한글이 적혀 있다는 것. 일본어도 중국어도 아닌 한글이라니 대체 사람들이 얼마나 오기에 싶었지만 도착시간이 달라서 그런지 공항에서는 한국인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어쨋던 티켓 사러 ㄱㄱ.데일리

겨울 유럽여행 (14) 프라하 : 페이크 계산서
1. 베를린남이 처한 문제는 매우 간단한 것이었다. 그는 오늘 저녁,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해피뉴이어를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싶단 거였다. 어제 저녁, 내가 베를린으로 가는 건 어떻냐고 슬쩍 던지기는 했지만 정말 곧바로 갈 줄이야. 행동력과 추진력 하나는 쩌는군. 그래서 프라하-베를린 구간의 FLIX 버스를 예약했는데, 바우처가 오지 않았단다. 베를린남 : 예전에 예약했을 땐 메일로 예약 바우처가 왔었는데요... 왜 안올까요? 나 : 결제된 거 맞아요? 베를린남 : 결제 됐어요. 신용카드 승인 났어요... 신용카드는 이미 승인됐는데, 바우처가 오지 않으니 환장할 따름이라고 했다. 대신 뭐라고 씨부리는 메일이 왔는데 영어를 할 줄 몰라

겨울 유럽여행 (6) 프라하 : 꼴레뇨 원정대
1. 나는 대부분의 여행을 혼자 해왔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럴 듯한 이유 -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혼자가 마음이 편하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등등 - 를 몇 개 지어내서 붙일 수야 있겠고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는 그저 여행을 같이 갈 사람이 없을 뿐이었다. 하지만 동행인이 없다고 여행을 가지 않기에는 내가 여행 자체를 너무 좋아했고, 그래서 혼자 떠나게 됐다. 그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왠지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처럼 되어버렸다. 하지만 사실 혼자든 둘이든 여럿이든 별 상관은 없다. 나는 그냥 여행이 좋다. 내가 이번에 프라하에서 만난 사람들도, 나처럼 여행을 정말정말 좋아하지만 어쩌다보니 혼자 떠나온 사람들이었다. 각자

마드리드, 프라하 여행 #8. 꼴레뇨, 아침 산책
투어를 끝내고 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가디건 하나만 달랑 들고 나와서 너무 추웠다. 프라하에 도착한 날도 이렇게 춥지는 않았는데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도착한날이 이상하게 따뜻했다고. 이런 속았네. 저녁에는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을 구해서 꼴레뇨가 유명하다는 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빨리 호스텔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약속시간을 맞춰야했기때문에 이놈의 언덕길을 열심히 걸어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에 온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건물도 좀 비슷한거같고. 미리 정해둔 식당 앞에서 기다렸다 만났다. 되게 포근한 인상의 언니였다. 회사원이신데 혼자 유럽 여행중이시라고 했던가.. 몹쓸 기억력.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오늘 예약이 꽉 찾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