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와키요시

포스트: 12|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12 posts
속죄 贖罪 (2012)

속죄 贖罪 (2012)

멧가비|2015년 12월 27일

미나토 카나에 원작으로 만든 다른 영화, 들과 비교하면 조금 처지는 감이 있는데, 이게 단순히 영화와 TV 드라마라는 플랫폼의 차이만은 아닐 거다. 러닝타임 때문에 처지는 건 절대로 아니다. 아다치 아줌마에게 저주 아닌 저주를 받은 네 명의 소녀가 각자의 방식으로 속죄를 하는 에피소드가 각 편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되는데, 문제는 그 각각의 이야기들이 속죄라는 테마와도 별 상관이 없고 아다치 집안의 비극과도 큰 연관성이 없다는 거다. 즉, 그냥 각자 따로 노는 이야기들을 억지로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거다. 첫 회인 키쿠치 사에 에피소드는 아다치 아줌마의 저주에 갇혀 완전히 망가진 삶을 살았으니 그 나름대로는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회의 주인공인 시노하라 마키

CURE - 최면과 심리 디스토피아

CURE - 최면과 심리 디스토피아

鑑賞小説|2015년 11월 22일

보고 나면 저 타이틀이 과연 스토리의 골자이기나 했는지, 그 개략을 털끝만큼이라도 담고 있었는지 의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최면 살인을 어엿이 큐어라 칭했고 치료받은 자들의 그 결국은 대체로 엽기적인 형사사건과 감방이었으니 하는 말이다. 타카베 켄이치 + 사쿠마 마코토 + 마미야 쿠니히코 + 아사하라 쇼우코우 [1] 기억상실증은 박사과정 중퇴생풍의 이 청년이 무시무시한 능력을 손에 넣었을 때 생긴 부작용, 아니면 그 대가라고나 해 두자. 내용의 대략인즉 그가 최면을 걸고 다니다가 형사 타카베 손에 걸린다는 것인데, 이 최면술사가 살짝 묘한 놈이다. 남들한테, 여기가 어디지, 난 누구야, 당신은 또 누구냐고 마주한 상대보고 같은 질문을 위아래 안 가리는 일어

마에다 아츠코가 '정사 장면 해금'을 선언! 영화 배우로 변신한 '전 아이돌'의 진정성

마에다 아츠코가 '정사 장면 해금'을 선언! 영화 배우로 변신한 '전 아이돌'의 진정성

4ever-ing|2015년 1월 17일

전 AKB48의 에이스이자 여배우인 마에다 아츠코(23)가 8일, 도내의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열린 영화 '안녕 가부키쵸'(1월 24일 공개)의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외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충격의 '정사 장면 해금' 선언이 튀어 나왔다.   동 작품은 러브 호텔을 무대로 한 군상극. 핑크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히로키 류이치 감독(61)의 작품답게 과격한 정사 씬이 가득하다. 히로인 역의 마에다도 예외는 아니어서 작품의 시작 부분에서 연인 역의 주연인 소메타니 쇼타(22)에게 '저기...'라고 매달리며 아침부터 관계를 요구하며 그대로 '에키벤 스타일'로 얽히는 충격적인 장면이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착의인 채. 게다가 하얀 어깨를 내비치면서 시트를 덮고 있는 장면으로, 마에다

인간합격 (ニンゲン合格)

인간합격 (ニンゲン合格)

鑑賞小説|2013년 12월 13일

요시이 유타카는 열네 살 때부터 용궁에 가 있었다. 그렇게 십 년 만에 우라시마 타로오 꼴로 깨어나 보니 집안이 콩가루다. 영화는 가족이 왜 그리 되었는지 이 장면 저 장면을 주섬주섬 모아서 정리해 봐라 한다. 인간(ニンゲン)은 물론 유타카를 가리킨다. 카타카나 표기가 남을 낮잡을 때나 쓰는 왜식 인터넷 어법 내지 강조 어법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단언컨대 그게 아니다. 합격/불합격이 있고 따라서 1948년부터 시행된 왜국 공인 시험으로, 패스하면 주어진다 하는 예의 그 자격임이 분명하다. 해당 시험이 을매나 어려웠던지 기준 미달로 실격되었다고 다자이 오사무는 그해 6월 13일 야마자키 토미에를 데리고 자살했다. 쿠로사와 영화가 늘 그렇듯이 사람들은 노오멩(能面) 같은 가면을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