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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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1987 ; 눈물로 기억되는 그날

start over!!|2019년 4월 23일

차마 볼 수가 없는 영화가 있다. 그리고 눈물로 기억되는 그날이 있다. 몇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지를 못하던 영화다. 거기에는 그날이 그렇게 칼날처럼 버티고 서있다. 그 시절 나는 그렇게 간절하지 않았다. 너무 열심인 친구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강요하지 않았다. 모두가 암묵적인 동의와 공감을 갖고 있는 시절이었다. 쫓기다가 강의실로 숨어 들은 친구들에게서 마구 풍겨대는 최루탄 가스에 눈물 콧물을 쏟아내더라도 절대 눈총주는 일은 없었으며, 교수님은 그들의 부산함을 절대 탓하지 않고 계속 강의를 이어갔다. 어느 날 문득 학교에서 보이지 않게 된 친구는 유치장, 구치소를 거쳐서 들어가 있는 일도 비일비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책상을 탁치는 억하고 죽었다" 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게 말이 되는

대전 영화촬영의 메카, 한남대학교

3월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설렘의 달이죠~!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학교에도 막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이 내뿜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대전 지역 내에서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대학교이기도 한 한남대학교! 그런 이유에서인지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가 다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영화들인지 알아볼까요?   선교사촌 - 병수(설경구 분)와 병수의 누나(길해연 분)가 함께 있던 수녀원이 바로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입니다. 선교사촌은 52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숲이자 서양건축과 동양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과거 지금의 선교사촌 자리에 9층 규모의 원룸 아파트 2개 동이 지어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그때 당시 법조인, 종교인, 기업인, 시민운동가 등 약 50여명의 지역인을 중심으로 ‘땅 1평 사기 운동’이 진행돼 선교사촌이 지켜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덕혜옹주’, ‘그해 여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구 신문방송국 , <1987> - 과거 교내 언론사 영자신문사의 사무실로 사용된 공간을 영화 ‘변호인’과 ‘1987’의 한 장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영화인 ‘1987’은 촬영 당시 시험기간이었는데도 배우들을 보기 위해 근처를 서성인 학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입니다. :)     대운동장 - (하지원 분)과 (배두나 분)이 남북 합동 훈련으로 운동장 트랙을 뛰는 장면이 대운동장에서 촬영 됐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한남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사범대 잔디밭 - 영화 속 트윈폴리오의 윤형주(강하늘 분), 송창식(조복래 분)이 젊은 시절 앨범 자켓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가 이곳, 사범대 잔디밭입니다.   살펴보니 유명한 영화들이 참 많죠?! 오래된 건물을 보존하고, 잘 관리해서 이렇게 다양한 영화들의 촬영 장소로 낙점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대전에도 영화 촬영 장소로 제격인 곳이 많다는 사실!!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화 작품 속에서 한남대학교를 찾아보게 되길 바랍니다. :) 영화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네이버영화

"1987"이 블루레이로 나오는군요.

오늘 난 뭐했나......|2019년 1월 21일

솔직히 이 영화, 안 나오 거라고 생각은 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많이 늦긴 했네요. 디자인은 한정판 이긴 합니다. 저는 일반판 나오면 그때 갈 것 같긴 하네요. SPECIAL FEATURES • Commentary by 장준환 감독, 김윤석, 박희순, 이희준 • Commentary by 장준환 감독, 김태성 음악감독 • 그들이 있었기에 • 뜨거웠던 현장 • 재현 1987 • 그들이 함께하기에 •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1080p, with 음성해설) • 제작기 영상 • 지금 우리에게 1987이란 • 현장 비하인드 • 그날이 오면 • 메이킹 예고편 (1080i, 1.85:1) • 메인 예고편 (1080i, 1.85:1) 그래도 서플먼트는 정말 많은 편입

과거와 현재의 공명. 뭔지는 알겠는데...

DID U MISS ME ?|2018년 9월 26일

에서 가장 같잖은 대사는 높으신 분들의 계략에 의해 집이 불타고 가족이 죽은 백성들의 입에서부터 나온다.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최근 제작되고, 개봉되는 일련의 한국 영화들이 좀 엇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이번 와. 뭘하고 싶었던 건지도 알겠고, 실제로 그런 영화들이 이미 많이 제작되었다는 것도 알겠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우리와 뜨겁게 공명시켜 보려는 그 수작. <1987>과 , 이그걸 잘했고, 좀 더 과거로 올라가면 도 그랬지.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졌던 촛불혁명이나 정권 교체 등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됐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