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에서 시작해서, 공항에서 차를 빌린 뒤 그 대로 밤새 달려서 다음 날 아침 해 뜰 때 왓카나이에 도착... 일출을 살짝 지난 시간에 일본 최북단에서 러시아 방향을 바라보다가, 그대로 위쪽에 있는 목장(?)길을 따라 느긋하게 달리면서 사진도 찍고....넓은 초원에 한가롭게 풀 뜯는 소들도 보고...그리고 그 대로 다시 돌아와서 오호츠카해를 보며 해안길 드라이브(.. 그대로 후라노로 향하면서 중간 중간에 들려서 이것저것 먹고.. 후라노 넘어가는 길에 라밴다 밭이 보여서 거기 구경하면서 옥수수 먹는데, 엄청 달고 맛있더라구요. 하앍...우유도 맛났어.. 저녁 좀 늦게 삿뽀로로 돌아와서 징기즈칸 먹고, 그대로 술 집에서 술 좀 마시고.... 차에서 눈 좀 붙였다가 새벽 쯤에 일어나서 오이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