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차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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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The Tree of Life, 2011
영화평론으로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영화평론가인 로저 에버트가 지난달 4월 4일에 사망했다. 그는 세상을 뜨기 하루 전날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하는 등 마지막까지 영화를 보고 글로 남긴 평론가였다. 영국 영화협회(BFI)의 월간지 'Sight & Sound'는 1952년부터 무려 10년에 한번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10선'을 선정해왔다. 로저 에버트는 이에 응답하여 2002년, 과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이 포함된 10편의 목록을 발표한 적이 있다. 10년 뒤, 'Sight & Sound'지가 2012년 다시 로저 에버트에게 물
![[테이크 쉘터] 공포가 현실이 될 때](https://img.zoomtrend.com/2013/04/23/f0238581_51752226d272d.jpg)
[테이크 쉘터] 공포가 현실이 될 때
즉흥적이었다. 지난 금요일에 이동진 씨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이 영화에 대한 좋은 평을 봤다. 상영하는 곳을 찾아보니 몇 개 없더라. 왠지 그 주 안에 봐야만 할 것 같아서 어제 중앙일보 시험치기 전에 조조로 보고 왔다. 무려 압구정까지 가서. (시험 전에 영화보러 가는 패기 보소. 톡트...너만 아니었다면 열심히 공부했을 텐데 너 때문에 참 아주 맘 편하게 시험을 봤구나. 고맙다.....-_-^) 일찍 일어나는 수고로움에 충분히 보답이라도 하듯이, 영화는 정말 괜찮았다. 뭔가 공포스럽고 불안스러운 음악과 장면이 가득했지만 호러 영화처럼 대놓고 공포감을 조성하는 건 아니고, 끊임없이 주인공의 머릿속을 상상하게 만들며 호기심을 충전해줬다. 좋은 영화라는 걸 알고 왔는지 모르고 그냥 왔는지 9시 40분이라
[제로 다크 서티] 여감독-여배우 조합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다
감독;캐서린 비글로우 주연;제시카 차스테인빈라덴 체포작전을 소재로 하여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받았던 영화 이 영화를 3월 7일 개봉전 cgv에서 열린 기획전 상영을 통해서 보고 왔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얘기해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이 영화 에서 기대했었던 건 소재도 소재이지만캐서린 비글로우라는 여감독과 제시카 차스테인이라는 여배우의 만남이아닐까 싶다..어떻게 보면 최고의 조합일수도 있겠지만 그반대도 될수 있는 가운데이 영화를 cgv에서 열린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적어도 그런 걱정은 안해도

제로 다크 서티... 제가 그 집을 발견한 계집애입니다.
하트로커보다 더 건조해진 캐서린 비글로우 이 영화의 오프닝은 화면없이 암전속에서 911테러 당시의 희생자들의 절박한 통화내용을 들려주면서 시작된다. 바로 2년후로 전환되면서, 주인공 "마야"와 CIA팀들이 빈라덴의 관련인물들을 통해 빈라덴의 행적을 잡아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방식이 주로 고문이라는게 아이러니하다.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 포장되었던 CIA의 첨단 첩보력의 실상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이랄까.. 결국 10년에 걸친 집념어린 추적, 그리고 그 결과로서의 빈라덴 사살작전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흔히 보던 극영화의 방식보다는 다분히 다큐적으로 접근한 영화로.. 영화자체가 상당히 무미건조하고 단선적이다. 정보 분석과 관련자 신문을 통한 지루하면서도 집요한 빈라덴 추적이 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