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스코델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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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오늘은 나홀로 유럽영화제. 유럽이 배경인 영화라는 의미의 유럽영화제임 -_- 오후에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저녁에 건대 앞에서 동생을 만나 쿠씨네에서 폭풍의 언덕을 봤다. 폭풍의 언덕 원작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포스터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얼굴과 씨네리에서 본 스틸이 맘에 들어 왠지 영상이 엄청 참신하고 감각적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기대했던 그대로였다. 황량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과,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감수성 돋는 카메라워크라니. 마지막에 딱 한번 빼고는 음악도 전혀 안 나오고 그나마 엔딩크레딧 중간에 음악이 끝나고 나선 다시 바람 소리만을 들려 준다. 성인 히스클리프역 배우가 좀 안습이었던 것만 빼면 한 장면 한 장면 예술작품 감상하듯이 경건한 마음으로 보게

<폭풍의 언덕> 관능적인 촉각과 청각의 영화
영화 자체가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생명체 베니스영화제 촬영상을 가져간 고혹적인 카메라 캐서린 언쇼의 아역 셰넌 비어, 기억해야 할 이름 ★★★☆☆ 눈앞을 가리는 안개 속으로 소년이 걸어간다. 영겁의 세월동안 바람의 지배를 받아온 폭풍의 언덕이다. 이방인 흑인 소년은 그 날부터 남매와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묶인다. 아들은 병적으로 이방인을 경멸하지만 딸은 소년을 어루만진다. 평생을 영혼에 아로새길 사랑의 근원이다.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은 짐승 같은 매력을 뿜어내는 작품이다. 이 열병과도 같은 소설은 윌리엄 와일러 감독작, 줄리엣 비노쉬 주연작, MTV버전 등 수없이 영상화됐다. 그만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텍스트다. 하지만 21세기의 은 진부함이라는 단

<폭풍의 언덕> 색다른 리얼리티 영상미학 그러나 감정몰입은 그리...
황량한 들판의 가난하고 낡은 외딴 집, 그곳의 가장 언쇼가 떠돌이 흑인 소년 '히스클리프'를 집으로 데려오고, 빨강머리 어여쁜 집주인의 딸 '캐서린'과 소년은 풋사랑을 하게되는 우리가 거의 아는 푹풍 부는 광활한 언덕 러브스토리 시사회를 보고 왔다. 어릴적 읽었던 원작 소설 보다 랄프 파인즈, 쥘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1992년 영화가 기억에 어렴풋이 남은 이 작품은 수 많은 리메이크 영화를 계속 낳고 있기에, 아카데미 단편상 수상의 이 영화가 첫 장편인 영국 여성 감독 안드리아 아놀드의 창의적 시도가 기대되는 이번 작품이 상당히 궁금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30세에 폐병으로 요절한(1918~1848) 에밀리 브론테의 유일한 소설이자 당시 비윤리적이라는 비평을 받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