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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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파이어
뜨겁게 행동하고 간절히 추구하라... 이 메세지는 여고생인 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오래 영화를 보지 못한 나는 시간이 맞는 아무 영화나 보고 싶어서 광화문 씨네큐브를 방문했다. 여고생들의 방황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네.. 엄마는 없고 아버지의 방임속에 여자는 약자였던 1950년대 여학생 렉스는 맘에 맞는 친구들과 폭스파이어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자신의 의지를 일깨운다.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어서인지 살면서 부당한것에 대한 반항을 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할때도 있는 여학생들은 어느새 어른흉내를 내며 자기들만의 룰을 만들어 변질되어감을 느낀다. 처음엔 약한 여자들을 돕자는 의미 였는데 나중엔 남자들을 적으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마지막 출근. 끝이라는 기분을 낼 틈도 없이 나름대로 바빴던 업무를 마무리하고 선배님들과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먹었던 소맥 몇 잔. 부담없이 취하기엔 오늘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었다. 바로 8시 5분, 을 예매해 뒀던 것. 오늘은 기다리던 의 개봉날이자 씨네큐브에서 GV가 있는 날이었다. 티켓이 열리던 날 나름 광속(!)으로 앞에서 두번째 열에 자리를 잡았다. 홍상수감독님 뿐만아니라 향후 최고의 여배우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않는 참 아름다운 여배우 정은채를 가까이서 보고싶었다. 술은 자꾸 들어가고 고기는 맛나고 이대로 영화예매를 취소해버려도 앞으로 기회는 많겠지 하며 갈등을 하다가 결국 영화관으로 향했다. 청계천에서 택

<코스모폴리스> 거장 크로넨버그와 패틴슨의 독창적 세계
, http://songrea88.egloos.com/5654653 등 독보적 영화 철학으로 명성높은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을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로서 단숨에 연기파 배우 자리에 올린 작품 를 혼자 보고 왔다. 세계공황 속 최연소 거물투자가 '에릭'이 정보와 돈으로 세상을 주무르는 이야기를 그려, 현대 사회 상류계급의 성공과 파멸을 독특한 방식으로 풍자한 작가주의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그가 초호화 리무진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동안 만나는 회계, 투자,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음악계 거물 그리고 결혼한 지 몇 주 안 된 그의 부인 등을 반복적으로 대면하고

아무르
2013.2.9. 씨네큐브 아무르(Amour) (2012) 항상 이야기해왔지만, 사랑의 색깔은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사랑은 뜨겁고 열정적인 것이며, 영화 속의 많은 사랑은 신파에 가깝다. 이런 것이 지긋지긋할 때 다가온 영화가 바로, '아무르'라는 영화이다. 영화는 노부부의 삶, 사랑, 죽음을 다루는 영화이다.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의 조르쥬와 안느. 평화로운 일상이 깨어진 것은 안느가 갑자기 오른쪽 마비 증상을 겪으면서이다. 수술을 했고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마비 증상은 심화되었고, 침대 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조르쥬는 그런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주변 사람들 또한 그의 헌신성을 칭송하지만, 결국 그도 견디기 어려운 현실 앞에 무너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