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의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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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재스민

블루 재스민

우디 앨런식의 유머는 언제나 유쾌하다. 인생의 아픔도 유머로 승화시키는듯하다. 재스민의 인생이 왜 그리 꼬였는지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며 알려준다. 초상류층으로 살다가 동생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인생역전에 얻게 되는 신경쇠약증. 모든것이 그녀를 제정신으로는 살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보기엔 그녀는 그저 철없는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일거다, 남편의 재물이 어쩌면 그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아쉬운 재스민이었다.

폭스파이어

폭스파이어

뜨겁게 행동하고 간절히 추구하라... 이 메세지는 여고생인 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오래 영화를 보지 못한 나는 시간이 맞는 아무 영화나 보고 싶어서 광화문 씨네큐브를 방문했다. 여고생들의 방황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네.. 엄마는 없고 아버지의 방임속에 여자는 약자였던 1950년대 여학생 렉스는 맘에 맞는 친구들과 폭스파이어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자신의 의지를 일깨운다. 아직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어서인지 살면서 부당한것에 대한 반항을 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할때도 있는 여학생들은 어느새 어른흉내를 내며 자기들만의 룰을 만들어 변질되어감을 느낀다. 처음엔 약한 여자들을 돕자는 의미 였는데 나중엔 남자들을 적으로

사랑은 타이핑중

사랑은 타이핑중

한편의 하이틴 로맨스를 본듯한...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고딩 시절 여학생들이 즐겨있는 하이틴 로맨스는 공식이 있었더랬다. 어리고 예쁜 여자와 잘생겼고 능력이 출중한 나이가 좀 있는 남자와의 사랑. 처음엔 열정적으로 사랑하다가 둘중 하나의 문제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산다는... 그 공식들이 익숙해져 지루할때쯤 하이틴 로맨스를 끊었더랬다. 책으로 배운 연애의 한부분이랄까.... 사랑은 타이핑중이란 영화는 1950년대의 프랑스가 배경이다. 현대로 넘어오는 과도기 인지라 신여성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전쟁 전후의 아픔이 있었다. 시골에서 탈피하고 도회적인 여성이 되고픈 로즈는 업무능력은 떨어지지만 타이핑 솜씨만큼은 뛰어나 보험회사 사장의 비서로 남아있게 되고 스피드 타이핑

러브송!

러브송!

3부로 나뉘어진 뮤지컬 로맨스 영화. 1부는 이별 2부는 부재 3부는 귀환. 영화 음악은 좋았다. 파리 배경도 좋았다. 남 녀 배우들 훈훈했다. 한국에서라면 이건 머지? 하는 결론으로 끝났다. 그래도 주제는 통했다.. 사랑에 의한 상처는 사랑으로 극복하기... 아...상처라도 얼른 받아야하나??그러기엔..내가 늙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와이언 레시피

하와이언 레시피

달무지개를 보려고 하와이의 하노쿠아 마을에 간 레오는 연인과 다투고 헤어진다. 학교를 휴학하고 그 마을의 극장에서 일을 하며 마을 사람들의 일원으로 지내고 있다. 나이 많은 사람들만 있는 마을이라 심심할것도 같지만...레오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잘지낸다. 과묵한 직장 선배난 먹을걸 좋아하는 매점아줌마 아저씨..요리를 잘하는 비씨..페넬로페 크루즈를 좋아하는 고이치씨...머리 하는 미용사 할머니..우클렐레의 어린 소년..글구 레오의 맘을 흔들었던 마라이어~ 관계속에서 레오는 더 성숙해져 간다. 위안을 받고....하와이의 풍광이 비씨의 음식들이 레오를 키우는듯~ 레오가 위안을 받듯이 나두 영화를 보며 위안을 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나왔고,..숲이 나왔고..맛있는 음식들이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