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By 이제, 다시! | 2013년 2월 10일 |
![아무르](https://img.zoomtrend.com/2013/02/10/b0052591_5117412a61ed2.jpg)
2013.2.9. 씨네큐브 아무르(Amour) (2012) 항상 이야기해왔지만, 사랑의 색깔은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사랑은 뜨겁고 열정적인 것이며, 영화 속의 많은 사랑은 신파에 가깝다. 이런 것이 지긋지긋할 때 다가온 영화가 바로, '아무르'라는 영화이다. 영화는 노부부의 삶, 사랑, 죽음을 다루는 영화이다.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의 조르쥬와 안느. 평화로운 일상이 깨어진 것은 안느가 갑자기 오른쪽 마비 증상을 겪으면서이다. 수술을 했고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마비 증상은 심화되었고, 침대 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조르쥬는 그런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주변 사람들 또한 그의 헌신성을 칭송하지만, 결국 그도 견디기 어려운 현실 앞에 무너지고
아무르 / Amour (2012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2년 12월 14일 |
![아무르 / Amour (2012년)](https://img.zoomtrend.com/2012/12/14/f0094235_50cacf559600c.jpg)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 이자벨 위페르, 장 룰이 트린티냥, 윌리 각본: 미카엘 하네케 편집: 모니카 윌 촬영: 다리우스 콘쥐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아무르]를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아련한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아무르]는 프랑스 영화 답게 상당히 느리고 정적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아무르'는 프랑스어로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비록 20여년이 지났지만 부전공으로 배울 때 열심히 해둘 걸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어를 듣게 된 이유도 영화를 좋아해서라는 단 하나의 이유 없는데, 과거나 지금이나 듣기나 말하기 모두 연습을 해도 안되는 저에게는 불가사이한 언어 입니다. 우리는 모두 늙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노인이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 인생의 황혼에 우리옆에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12월 25일 |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https://img.zoomtrend.com/2012/12/25/a0100156_50d901b4843fa.jpg)
먼저 미카엘 하네케가 선정한 영화 Top10 리스트를 보니 역시 클래식 영화의 모범 답안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안토니오니,로셀리니,브뉘엘,타르코프스키 그리고 채플린에 히치콕까지 나열된 그의 동경속에 파졸리니도 있음은 수긍이 갔지만, - 하네케의 이야기 저변에는 폭력 혹은 파시즘이 드리워 있지요 - 베리만이 없는것은 좀 의외다 했습니다.같은 철학자로서의 라이벌 의식일까요? 역시 브레송의 영화를 최고로 꼽았는데, 갠적으로도 <무셰트>는 영화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을 말했다고 정의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 하네케는 위의 계보를 당당히 이을 바로 여기에 있는 감독일 것입니다. 그의 클래식은 전작 <하얀리본>에서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로 앞으로의 작품들이 더 기대됨
<크레센도> 실화 모티브의 클래식 음악 영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7월 2일 |
2012년 엄마와 시사회를 갔던 다큐멘터리 영화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가 연상되는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 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음악 영화 <크레센도>를 생일 무료 이벤트로 개봉 첫 날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관람하고 왔다. 이미 강렬한 감동을 느꼈던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억과 특별한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서 비록 실화는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기대가 살짝 높았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즉 아랍과 유대인의 적대적 관계와 전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기에 영화에서 계속되는 반목과 그들의 갈등은 이해하고도 남았다. 그 난리 속에서도 음악 학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두 지역이 함께 화합하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르고 쉽게 풀리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