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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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 공조
개인적으로는 현빈보다는 유해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는데...예상보다 현빈이 참 잘한 것 같다. 유해진의 형사는 언제나처럼 자연스럽게 "맞아, 저런 형사도 있을 것 같아" 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뻔한 신파의 경계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부분도 있었지만, 현빈 & 김주혁의 우직한 액션합은 제법 볼만했다. 마침 같은 날 개봉한 "더 킹"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더 킹이 살짝 더 재미있었다. 공조의 몰입도가 약간 떨어졌다. 왜일까? 생각해보니...공조는 현실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느껴지는 스토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이, 줄거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미리 예측이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었다.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건가? 이에 비해

현빈 + 유해진, "공조" 예고편입니다.
오랜만에 현빈이 나오는 작품입니다만, 약간 묘하게 나오는 느낌은 유해진이 가져갔습니다. 솔직히 유해진의 연기에 관해서 이제는 그닥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예전에 죽이고 싶은에서 이미 한 번 매우 독특한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한 바 있고, 이후에 극비수사에서는 웃기는 역할 이외에도 의외로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노출시키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과거에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되었던 작품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위폐 동판과 관계된 간첩들 이야기라는 점에서 나름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적당히 재미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JK 필름 최초로 말이죠. 심지어는 마스터 보다도 말입니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찌질을 넘어서](https://img.zoomtrend.com/2016/11/15/c0014543_582a91e5aa29c.jpg)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찌질을 넘어서
홍상수의 많은 영화들을 드라마처럼 좋아했던 저이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말그대로 한국 드라마같아 참담했네요. 뭐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동안 찌질해도 나름의 심지와 치기라도 가지고 있었던 남자들은 한명의 여성 앞에 철저하게 무릎꿇고 맙니다. 그나마 남자들만의 연대(?)로 마성을 빠져나간 경우도 있지만 이정도로 남주가 신앙처럼 모든걸 내려놓은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 싶은... 포스터로 보다시피 그녀의 종복으로 거듭난 그는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감독 본인의 세레나데같은 망상도 하게 되는 ㅎㅎ 여성향까지는 모르겠지만 왜 청불인지도 모를정도의 내용이라 이번엔 여성에게도 추천할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주혁이 언제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원래는 동네에서 보려고 했는데 일하다 보니 시간이 안 맞아서 씨네큐브 8시 영화를 보았다.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자마자 스크린 옆에서 사람들이 주섬주섬 나오길래 뭔가 했는데알고 보니 배우들 GV가 예정되어 있는 거였다. 원래는 영화 보면서 또 계속 술이 나오길래(다른 홍상수 영화도 그렇지만 이 영화는 정말 내내 술.같은 동네 주민들끼리 동네 가게에서 술 먹는 게 정말 부러워지는 영화)빨리 집에 가서 한잔 하고 자야겠다 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GV에 운좋은 기분이라 끝까지 보고 옴.영화만 보고 났을 땐 드는 생각들이 좀 더 명확했던 것도 같은데한시간반쯤 되는 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영화에 나왔던 배우들이 얘기하는 걸 또 그만큼의 시간동안 듣고 나니 어쩐지 비현실적이라(너무나 현실적인 영화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