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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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 베트남전 걸작, 매끄러운 편집으로 돌아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82분의 파이널 컷, 매끄럽고 명쾌해 베트남전을 다룬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1979년 걸작 ‘지옥의 목시록’이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으로 재편집되어 개봉되었습니다. 미국에는 작년에 공개되었으나 한국에는 개봉이 1년 늦어졌습니다. 2001년 공개된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에 이은 또 다른 버전입니다. 러닝 타임은 ‘지옥의 묵시록’이 147분,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가 202분,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82분입니다. ‘지옥의 묵시록’이 설명이 불충분하고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가 다소 지루했다면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그 중간 지점을 찾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러닝 타임은 길지만 편집이 매끄럽고 서사가 명쾌해져 지루함을 느낄 수

대부, The Godfather, 1972
나는 알 파치노라는 이름을 들을 때마다, 혹은 읽을 때마다 어떤 환영이 아른거림을 느낀다. 그것은 에서 탱고를 추던 퇴역장교도 아니고, 에서 로버트 드 니로를 쫒던 냉철한 경찰도, 의 키아누 리브스 앞에서 춤을 추던 악마도 아니다. 그의 환영은 마이클 코르네오네다. 알 파치노라는 이름은 마이클 코르네오네라는 이름을 거의 동시에 떠올리게끔 한다. 대부 3부작, 코르네오네 패밀리의 수장. 미국 이민 가족사, 아메리칸 드림, 마피아, 검은 조직, 그리고 살인과 복수로 점철된 이 갱스터 느와르에서 알 파치노는 '배우' 말론 브란도라는 이름의 성공적 계승자가 되었다. 은 비토 코르네오네의 씰룩거리는 입술과 위엄으로

잭 리처 - 톰 크루즈와 하드보일드의 부조화
※ 본 포스팅은 ‘잭 리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야구장 PNC파크 입구에서 백주대낮에 5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저격당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라크 파병 저격수 출신의 제임스 바(조세프 시코라 분)를 검거합니다. 하지만 제임스는 진술을 거부한 채 전직 군 수사관 잭 리처(톰 크루즈 분)를 불러달라고 요구합니다. 리 차일드의 소설 ‘원 샷’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영화화한 ‘잭 리처’는 총기난사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전직 군 수사관 잭과 유능한 여성 변호사 헬렌(로자먼드 파이크 분)의 활약을 묘사하는 하드보일드 스릴러입니다. 저격범의 실체를 밝히는 초반부까지는 상당한 속도감을 유지하지만 중반 이후 진범이 밝혀지면서
![[잭 리처] 나의 쩔어주는 양키마초를 보고 열폭하라고!!](https://img.zoomtrend.com/2013/01/23/c0014543_50fdd577b236f.jpg)
[잭 리처] 나의 쩔어주는 양키마초를 보고 열폭하라고!!
원작 소설이 꽤 있다는데 이 영화도 미션임파서블처럼 계속 만들어지면 좋..... 을 것 같았는데 흥행이 그럭저럭이라 힘들 것 같다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초틱한(그렇다고 진짜 오래전 마초까진 아니고 요즘의 세련된 마초?? ㅎㅎ) 캐릭터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가산점을 줬거든요. (우리나라도 좀 쿨한 마초캐릭터 영화만들면 좋을텐데...아저씨도 있고 ㅠㅠ) 물론 마초라는게 구시대적인 것 만큼 영화의 난이도(?)도 급감해서(왜?!?!?) 진부하달까 너무 무난하달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ㅠㅠ 요즘 CSI처럼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는 미드들이 늘고 있는데 (그다지..인 트랜스포터가 두배인 60억이라는데 ㅎㄷ) 이것도 돈 좀 쏟아부어서 드라마로 만들면 어떨까~싶은 규모와 캐릭터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