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2013년 7월 11일 관람. 개봉 당일 관람했는데 이제서야 감상글을 쓴다.. =ㅅ=;;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기대한 작품이었고, 관람 전 관련정보를 굳이 찾아보지 않는 습관 때문인지 일본의 서브컬쳐+헐리우드의 센스가 조합된 드래곤 볼 에볼루션 같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약간의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었다. 거대 괴수와의 사투앞서 언급했지만 이 영화는 일본 사브컬쳐계를 오마쥬한 부분이 많았다. 우선, '카이쥬'라는 이름부터 괴수인 이 생명체들은 고지라 시리즈나 울트라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들과 그 궤를 같이 한다. 또한 카이쥬를 사도에 비유한다면 대 결전병기인 '예거'는 에반게리온에 비유할 수도 있겠다.(마침 드리프트라는 싱크로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