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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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osts죽음의 경주 Death Race 2000 (1975)
어린이와 노인을 치어 죽이면 높은 보너스를 획득하는 죽음의 레이싱을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고 국민들은 열광하는 앗쌀한 세계관. 한 사회가 이 정도로 뒤틀리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 그 답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이 세계에서 폭력이란 가장 직관적인 언어라는 것이다. 시민들은 폭력을 엔터테인먼트로 소비하고 위정자들은 폭력을 기반으로 지지율을 유지하며, 체제에 저항하는 세력 역시 그에 상응하는 폭력을 동원한다. 우리의 주인공. 몸이 부서져도 칠전팔기 주야장천 오로지 레이싱 밖에 모르는 뚝심의 사나이 프랑켄슈타인은 그런 뒤틀린 세계관의 연쇄를 끊고 파쇼로부터 민주주의를 되찾으려는 인물이다. 그것을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 폭력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에 서는 일이다. 사람 쳐죽이는 세상을 끝내고자 사
비스트 오브 더 옐로우 나이트(Beast of the Yellow Night.1971)
1971년에 필리핀, 미국 합작으로 ‘에디 로메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존 애슐리’가 제작, 주연을 맡았고,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도 제작에 참여했다. 내용은 1946년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숲속에서 죽어가던 전쟁 참전 군인 ‘죠셉 랭던’ 앞에 사탄이 나타나 자신의 제자가 되는 조건으로 목숨을 구해주는데. 25년 동안 그를 데리고 다니며 여러 사람의 몸을 옮겨 다니다가, 큰 사고를 당해 얼굴을 다친 ‘필립 로저스’의 몸에 랭던의 혼을 집어넣어 그로 하여금 필립 로저스의 삶을 살게 하는 대신. 늑대 인간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필리핀, 미국 합작이지만 제작 스탭진을 보면 거의 미국 영화에 가깝다. 근데 필리핀을 배경

던위치의 공포(The Dunwich Horror.1970)
1970년에 로저 코먼이 제작 총 지휘를 맡고, 다니엘 할러 감독이 만든 작품. 1929년에 러브 크래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원작의 내용은 던위치 마을을 배경으로 요크 소토스의 사생아인 불길한 쌍둥이 중 형 쪽인 윌버 웨이틀리가 마스카토닉 대학에서 네크로노미콘을 발견하고 아버지를 지구에 소환하기 위해 책을 빌리려 하지만 헨리 아미티지 교수가 거절하자 밤늦게 도서관에 잠입했다가 경비견에게 물려 죽고는 괴물의 외모를 드러내고, 아버지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아 이형의 모습을 한 동생 쪽은 집에서 풀려나와 소동을 일으켰다가 아미티지 교수 일행의 주문 공격에 외우주로 추방당하는 이야기였다. 영화의 내용은 헨리 아미티지 교수의 제자인 낸시 와그너가 세계에서 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