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위치의 공포(The Dunwich Horror.197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24일 |
1970년에 로저 코먼이 제작 총 지휘를 맡고, 다니엘 할러 감독이 만든 작품. 1929년에 러브 크래프트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원작의 내용은 던위치 마을을 배경으로 요크 소토스의 사생아인 불길한 쌍둥이 중 형 쪽인 윌버 웨이틀리가 마스카토닉 대학에서 네크로노미콘을 발견하고 아버지를 지구에 소환하기 위해 책을 빌리려 하지만 헨리 아미티지 교수가 거절하자 밤늦게 도서관에 잠입했다가 경비견에게 물려 죽고는 괴물의 외모를 드러내고, 아버지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아 이형의 모습을 한 동생 쪽은 집에서 풀려나와 소동을 일으켰다가 아미티지 교수 일행의 주문 공격에 외우주로 추방당하는 이야기였다. 영화의 내용은 헨리 아미티지 교수의 제자인 낸시 와그너가 세계에서 유일
곡성 (2016) / 나홍진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5월 16일 |
출처: 다음 영화 전라남도 곡성 지방 마을에 난데없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갈피를 잡지 못하던 동네 경찰 종구(곽도원)는 자신의 딸 효진(김환희)이 같은 증상을 보이자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 의심을 받고 있는 일본인(쿠니무라 준)을 추적하는 사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천우희)가 나타나고, 종구의 어머니는 용한 무당 일광(황정민)을 부른다.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를 기본 구도로 오컬트 스타일의 분위기에 좀비 영화식 전개를 한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을씨년스럽게 표백하여 섞어 놓았다. 각각은 장르적인데 교묘하게 꼬아서 합쳐 놓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갖춘 기괴한 힘이 넘치는 작품. 장르 영화를 한국식으로 소화해 독특한 분
[동인] 쓰르라미 울적에 ~해답편~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4월 21일 |
2002년에 일본의 동인팀 07th Expansion에서 만든 사운드 노벨 시리즈로 2006년 현재 최종작인 8편까지 나왔고 총 26화짜리 2쿨 애니메이션이 나왔으며 라디오 드라마 CD와 코믹스도 절찬 판매중인데다가 PS2용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내용은 히나지마와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4년 사이에 축제 기간 때마다 매년 무서운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5년째를 맞이하는 주간부터 벌어지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총 8개로 크게 문제편. 해답편 두 개로 나누어 각각 4개의 같은 세계관 배경 무대에서 펼쳐지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제편에서는 온갖 의문이 난무하고 해답편에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유목민들 (Nomads, 1986.198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3일 |
1984년에 미국의 작가 ‘첼시 퀸 야브로’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86년에 ‘존 맥티어넌’ 감독이 호러 영화로 만든 작품. 존 맥티어넌 감독은 ‘다이 하드’ 시리즈, ‘프레데터 1’, ‘붉은 10월’로 유명한데 본작이 업계 데뷔작이고, 당시 미국 NBC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레밍턴 스틸(1982)’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미국 LA에서 프랑스 인류 학자 ‘쟝 샤를 포미에르’가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 채로 병원에 이송되어 여의사 ‘아일린’이 담당을 맡아 병세를 살피던 중, 포미에르의 공격을 받아 목에 상처를 입고. 프러미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 그 이후, 포미에르의 기억이 아일린에게 전이되어, 포미에르의 기억 속에서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