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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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posts[가우스전자] 최애 로코 회사 드라마
웹툰 가우스전자의 팬이지만 시즌에서 드라마화한다고 할 때, 회사를 기반한 일상물이라 사실 우려가 먼저 들었는데 로코적인 분량은 꽤 늘여서인지 아주 만족스럽게 봤네요. 오랜만에 청춘 시트콤 느낌도 나고 미쳤ㅋㅋㅋㅋ 마지막엔 나무명(조정치)까지 활용해서 일상물로서의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다만 회사일도 합니다!! 하면서 연애파일 만드는 것만 주로 나오는건ㅋㅋㅋ 백마탄(배현성)과 건강미(강민아)도 설정이 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후반들어서는 분량도 늘고 그래도 로코적으로 잘 풀어내서 좋았네요~ 맨날 술 취하면 폭로하려고 해서 진짴ㅋㅋㅋㅋ 연결 가능성도 열어주고~ 원작에선 오히려 이쪽이 로맨스는 메인인 느낌이었는뎈ㅋㅋㅋㅋㅋ 최선수가 없는건 그렇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코리안 김전일
설현과 이광수가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라는 특이한 드라마에 나온다길레 한번 봤는데 꽤 흥미롭고 소동극같아서 시작해본 작품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스릴러물 장르물로서 연출이 꽤 좋았고 빠르게 완결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 편에선 아쉬웠지만... 원작도 있고 웹툰도 나오고 있는데 드라마와 웹툰은 꽤 다르네요. ㄷ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들 용의자가 되는거야 장르에서 기본이지만 꽤나 히스테릭하고 대놓고 문제점을 노출하는 방식이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오천원(장원영)도 그렇고 권소현, 조아람 등 조연들도 괜찮았던~ 아역인 안세빈은 아저씨의 김새론 느낌도 나고 좋았네요. 하지만 소소하지만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던 6화까지는 꽤나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이번에 처음 봤는데, 다 보고 나서 내용 정리가 도저히 안 되는 거다. 볼 때는 나름 잘 따라가며 봤는데, 정작 영화가 끝나고 정리하려니 그게 안 됨. 제목이나 장르만 봤을 때는 단순한 줄거리로 갔어도 무방한 컨셉인데, 그 안에 너무 많은 내용과 관계들을 욱여 넣으려던 욕심이 조금 과했던 게 아닌가 싶음.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말했듯, 유해진 나오는 장면 밖에 안 남던데. 존나 웃긴 게, 결국 영화가 비판하려던 것은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주는 하청 공화국 대한민국의 실태 아니었을까 싶었다는 거다. 중국 명나라의 황제가 이성계의 손에 건국된 새 나라에 조선이라는 이름과 국새를 하사한다. 너가 세웠으니 한 번 잘 다스려봐라~ 이런 뉘앙스인데, 배 타고 국새를 옮기다가 그걸 고래가 냉큼 먹어버림.
혈의 누, 2005
장르물은 일정부분 클리셰의 집합으로 만들어진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장르물이란 소리고, 때문에 90%가 뻔해도 뭔가 새로운 10%가 있거나 그 장르의 기본적인 재미에만 충실하다면 어느정도 본전은 뽑을 수 있다는 것. 가 가진 강점 역시 바로 거기에 있다.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루는데 을사오적 마냥 주요 타겟들이 이미 정해져있고, 여기에 공간적 배경은 또 고립된 섬이야. 여기까진 다 뻔하지, 그 자체로 장르 공식이니까. 하지만 는 여기에 조선시대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승부수를 끼얹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수사물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005년 개봉 당시 한국 영화계 내에서 이만한 임팩트를 주는 영화가 없었던 건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