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2005
By DID U MISS ME ? | 2021년 4월 27일 |
장르물은 일정부분 클리셰의 집합으로 만들어진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장르물이란 소리고, 때문에 90%가 뻔해도 뭔가 새로운 10%가 있거나 그 장르의 기본적인 재미에만 충실하다면 어느정도 본전은 뽑을 수 있다는 것. <혈의 누>가 가진 강점 역시 바로 거기에 있다.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루는데 을사오적 마냥 주요 타겟들이 이미 정해져있고, 여기에 공간적 배경은 또 고립된 섬이야. 여기까진 다 뻔하지, 그 자체로 장르 공식이니까. 하지만 <혈의 누>는 여기에 조선시대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승부수를 끼얹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수사물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2005년 개봉 당시 한국 영화계 내에서 이만한 임팩트를 주는 영화가 없었던 건 또
사운드 오브 프리덤 정보 관람평 '릴레이 티켓' 강력 추천! 실화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4년 2월 7일 |
리멤버
By DID U MISS ME ? | 2022년 11월 3일 |
과거 역사에 대한 복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아무래도 역시 타란티노일 것이다. 그는 는 통렬하되 아릿한 뒷맛을 남긴다. 죽여야 마땅한 자들인데, 슬프고 찝찝
Return to the Blue Lagoon
By 취미생활 | 2012년 11월 14일 |
무인도에 살던 조난된 남자 아기, 엄마, 딸 이렇게 세명은 무인도에 표류하여 살아가게 된다. 문명세계의 혜택으 받았던 엄마는 아들 딸에게 내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둘이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결국 엄마는 병으로 죽게 된다. 남아있던 둘은 서로 결혼을 하고 문명 세계의 사람을 받아들이는데... 결과는 참패로 끝나고 말며, 그들은 무인도에서 그들만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