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아이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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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 헐리우드판 홍길동전

[나우 유 씨 미] 헐리우드판 홍길동전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6일

왠지 모르게 포스터에 끌려 봤던 나우 유 씨 미입니다. 기대를 적게 하고 봐서 그런지 전통적인 헐리우드 영화지만 괜찮게 만족하면서 볼 수 있었네요. 마술이란게 강도라던지 현실과 겹치면 아무래도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끝을 아예 마술을 넘어 마법까지 넘보는 묘한 느낌으로 처리해버려서 개인적으로 괜찮게 진행했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모건 프리먼이 다 설명해주긴 하지만요. ㅋ 복선도 상당히 잘 숨겨놨지 않나 싶고 잘 짜놔서 적당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게 보실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추천드릴만 하네요. ㅎㅎ 돈을 뿌린다는,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스토리를 보면 한국인으로서는 홍길동전이 바로 떠오르는건 어쩔 수가 없을겁니다. 이하부터는 내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 우리 집사님 왜 괴롭혀!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 우리 집사님 왜 괴롭혀!

스포일러분이 만빵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이고 결말이고 다 들어있으니 안 보신 분은 주의해주세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본격 애송이 마술사들이 헐크와 작당하고 하느님과 알프레드 집사님 괴롭히는 영화. (...) 마치 감각적으로 연출된 한편의 마술쇼를 보고 온 기분입니다. 러닝타임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봤어요. 루이스 리타리어 감독이 '타이탄'과 '인크레더블 헐크'를 연출했었던 과거를 여기 겹쳐보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그러고보니 '인크레더블 헐크'의 감독의 영화에 현재의 헐크인 마크 러팔로가 주연으로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군요. 이 영화는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사건을 연이어 터뜨리고, 그럴싸한 것들을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그리고 다시 다음 페이즈

<R.I.P.D>,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단평

<R.I.P.D>,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단평

B log 人|2013년 8월 26일

'호흡이라곤 안 맞는 두 남자가 귀신을 때려잡는 버디 무비'에서 '귀신'을 '외계인'으로 고치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태닝만 한다면 2013년판 이다. 심지어 인간세계로 통하는 통로가 변기다. (작가가 게으르게 맨 인 블랙을 따라한 향기가 난다.) 우라까이라고 해도 완성도가 괜찮으면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결국 아류는 아류다. 귀신을 때려잡을 때의 쾌감은 기대만 못하고, 웃기려고 애는 쓰나 전혀 웃을 수 없는 썩은 유머로 가득하다. 중구난방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널뛰기하는 와중에 '사랑과 영혼' 식의 낡디 낡은 러브스토리로 훈훈하게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후진 악령들의 악취로 붕괴되어버린 100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다. 사후세계, 미신, 악령 등의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뻔한 영화를

[영화 리뷰] 나우유씨미

[영화 리뷰] 나우유씨미

CHANNEL RRR|2013년 8월 26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는데 생각보다 보고온 사람들의 반응이 뜻뜨미지근 한것이, 참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다. 다들 기대를 하고 간 것 같았는데 꽤나 실망한 눈치인데다 재미있다는 반응과 없다는 반응이 반반 갈렸다. 그래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웬걸, 나름 재미있었다. 그치만 뭐 여러가지 생각할 만한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고, 가볍게 보고 넘기기 좋은 딱 킬링타임용 영화다. 개연성도 애매하고 설정도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데 반전과 결말은 좀 뜬금없다. 그런데도 꽤나 볼거리가 화려하고 나름 신박한 부분도 꽤 있었다. 나쁘지 않아. 마술쇼도 꽤 볼만하고 추격전도 꽤 볼만하다. 모건 프리먼이 나와서 트릭을 다 얘기해버리는 바람에 심리전으로 두뇌싸움 이런 느낌은 안들었지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