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나우유씨미
By CHANNEL RRR | 2013년 8월 26일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는데 생각보다 보고온 사람들의 반응이 뜻뜨미지근 한것이, 참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다. 다들 기대를 하고 간 것 같았는데 꽤나 실망한 눈치인데다 재미있다는 반응과 없다는 반응이 반반 갈렸다. 그래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웬걸, 나름 재미있었다. 그치만 뭐 여러가지 생각할 만한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고, 가볍게 보고 넘기기 좋은 딱 킬링타임용 영화다. 개연성도 애매하고 설정도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데 반전과 결말은 좀 뜬금없다. 그런데도 꽤나 볼거리가 화려하고 나름 신박한 부분도 꽤 있었다. 나쁘지 않아. 마술쇼도 꽤 볼만하고 추격전도 꽤 볼만하다. 모건 프리먼이 나와서 트릭을 다 얘기해버리는 바람에 심리전으로 두뇌싸움 이런 느낌은 안들었지만.. 사실
모가디슈 - 그냥 모든걸 잊고 즐기기 좋은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28일 |
새로운 영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오프닝은 7월이 되기 딱 한 주 전에 먼저 작성하고 있는 내용이기는 합니다. 때 되어서 닥쳐서 영화를 결정하게 되면 그 주간의 계획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말입니다. 영화 선택이 가장 먼저이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다른 구성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이 영화는 확정은 아닌 시점에서 작성하게 되긴 했습니다. 게다가 감독의 전작 문제로 인해서 조금 걱정되는 면도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보고 판단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은 약간 미묘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흥행 잘 한 영화인 베테랑의 경우에는 머리 잘 쓴 액션 스릴러 영화라고는 할 수 있었지만, 묘하
17.05.08 미스 슬로운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7년 5월 9일 |
내가 대충 본 것도 한 몫하겠지만, 미스 슬로운 캐릭터가 그런 캐릭터다 보니 처음에는 대체 뭔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본 결과 다 이해가 되는 이야기였다. 다만, 그런 식의 끝에가서 이해가 되는 영화 치고는 대중의 인기를 받는걸 못봤다. 정말 2시간 러닝타임동안 계속 생각하면서 기다릴줄 알아야되는데 그런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있다한들 거기에 힘들어할 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잘 없다. 영화 자체는 좋았지만, 너무 힘든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제임스 건 曰, "마블의 썬더볼트를 영화화 하고싶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11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국내에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정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같은 감독이 속편을 연출 할거라는 이야기가 결국 확정이 된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제임스 건이라는 감독이 스스로에게 가해지는 마블의 압박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해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제임스 건이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제임스 건은 캐빈 파이가를 만나서 자신이 썬더볼트를 연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때 캐빈 파이가가 한 말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잘 되면 뭐든 할 수 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