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빈터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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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트 , 2012

더 헌트 , 2012

in:D|2015년 12월 14일

[더 헌트 The Hunt , 2012] 사냥 신동의 밀림 생존기 같은거면 좋겠지만, '더 헌트' 는 마녀사냥을 의미한다. 고로 무척 속이 터짐류의 영화. 전체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나 배우들의 감정 등 그 '숨막힘'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달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확실한 인상을 남긴,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는 영화.

[셀레브레이션] 혼자가 아니라면 가능해

[셀레브레이션] 혼자가 아니라면 가능해

시불렁시불렁|2013년 2월 12일

지난주? 지지난주인가. 상상마당에서 를 보고 허지웅 씨가 진행하는 씨네토크에서 추천받은 영화다. 같은 감독인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데뷔작이자 칸에서 곧바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이라 했다. 를 워낙 좋게 봤던 터라 의심의 여지 없이 영화를 다운받았다. 대구 집의 인터넷이 워낙 그지 같은 지라 에그를 터뜨렸지만 90분짜리 영화 한 편 받는데 거의 대여섯 시간이 걸렸다. 하아. 그래도 다 받은 게 어디냐며 나 자신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고. 물론 그 고생을 이겨내고 받은 만큼 영화는 좋았다. 너무 좋았다. 90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 사람들이 보기 힘들다고 투덜대던 도그마 영화였지만 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인공조명 등을 쓰지 않고

[더 헌트] 홀애비 놀이

[더 헌트] 홀애비 놀이

시불렁시불렁|2013년 2월 4일

를 봤다. 봐야지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어쩌다 들어간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일요일에 허지웅 씨가 이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를 한다고 해서 냅다 예매했다. 거의 일주일 전에 예매했는데도 허지웅의 인기인지 이 영화의 인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 석이 채 안 남아 있었다. 다행히 맨 뒷줄, 나랑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좌석은 비어있어서 거기로 냉큼 예매했다. 상상마당, 멀긴 하지만 주말에도 가격이 9천원이 아니라 8천원이라 맘에 들었다. 재작년 3월쯤인가 혼자 가서 을 본 후 거의 2년 만에 방문한 상상마당! 대구에서 올라와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홍대로 향했다. 상수로 가면 좀 더 빠르겠지만 오빠의 환승을 위해! 나는야 세상에 둘도

더 헌트 - 공동체의 광기가 부른 마녀사냥

더 헌트 - 공동체의 광기가 부른 마녀사냥

※ 본 포스팅은 ‘더 헌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이혼남 루카스(매즈 미켈슨 분)는 학교의 교사였지만 폐교로 인해 유치원 교사가 됩니다. 절친한 친구 테오(토마스 보 라르센 분)의 딸 클라라(아니카 베데르코프 분)가 유치원에서 자신에게 표한 호감을 거부하자 루카스는 클라라로부터 성추행범으로 지목되어 유치원에서 해고되는 것은 물론 경찰 수사를 받으며 마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당합니다.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더 헌트(The Hunt)’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제목의 작품입니다. 첫째, 루카스와 테오를 비롯한 마을 사내들이 즐기는 사슴 사냥을 의미합니다. 사슴 사냥을 통해 작은 마을의 사내들은 단결을 다집니다. 사냥 허가증이 발급되는 것은 미성년에서 성인이 되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