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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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피노키오" 실사판도 만드네요.
디즈니는 현재 매우 미묘한 작업을 여러가지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사의 과거 애니메이션들을 실사화 하는 작업이죠. 최근에는 그래도 많이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말레피센트 시절만 해도 정말 애매한 영화를 내놨고, 최근에도 미녀와 야수의 경우에는 아주 좋다고 말 하기에는 미묘한 부분이 좀 있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래저래 다른 여러 작품들이 나오는 상황이기도 한데, 이제는 피노키오도 이야기가 나오네요. 지금 이야기 되는 감독은 폴 킹 이라는 사람 입니다. 최근에 패딩턴 시리즈의 감독을 했죠. 일단 저는 한 번 지켜보려고 합니다. 패딩턴 시리즈가 정말 만족스러웠거든요.
피노키오와 디즈니 피노키오
어린 시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달콤한 볼거리와 꿈이면 다 이루게 지게 되어있는 긍정적인 스토리들. 거기에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우리의 유년시절을 채색하였어요. 오늘의 Paper은 바로 피노키오와 디즈니 피노키오입니다. 피노키오의 원작이 피노키오의 나무 목재의 뼈대라면 디즈니 피노키오는 피노키오 인형의 채색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원작과 디즈니의 오묘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한번 알아볼까요?1881년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는 < 피노키오 >를 처음으로 신문에 연재합니다. 흥미롭게도 이야기의 구성은 마치 신화와 비슷한 육신에 생기를 불어넣는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조물주는 아담을 흙으로 빚어서 생기를 불어넣었고, 그리스신화 피그말리온의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안드로이드 소년 데이빗은 스윈튼 부부의 유사 자녀로 입양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용도 폐기"되어 숲에 버려진다. 단지 스윈튼 부부의 아들인 마틴이 살아서 돌아왔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론이 있다. 일본의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森政弘)는 자신의 논문에 실린 그래프의 한 부분을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라 명명한 바 있다. 말하자면, 로봇이(혹은 인간을 지향한 다른 무언가가) 인간을 닮아갈 수록 오히려 거부감과 위화감,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효과에 대한 것이다. 흔히 쇼윈도의 마네킹이나 3D 비디오 게임의 CG 퍼펫을 통해서 체험할 수 있다. 데이빗은 마틴의 자리를 대체해 아들로 여겨지지만 로봇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마치 [바이센테니얼

바이센테니얼 맨 Bicentennial Man (1999)
아이작 아시모프의 원작은 프랑켄슈타인의 역발상인 동시에 피노키오의 어른 버젼 혹은 해방 이후의 흑인에 대한 은유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요소들을 갖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것은 사회의 시스템이 아닌, 자기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는 메시지가 읽히기도 하는,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응원 같기도 하다. 영화는 여기에 로맨스를 가미해, 마치 해방된 노예와 주인 가문 여성의 투쟁처럼 보이게 각색된다. 혹은 사회적으로 암묵의 금기인 모든 관계의 로맨스를 대입해도 좋을 것이다. 로봇의 시선에서 인간성을 정의하는 과정으로 영화는 진행된다. 집사 로봇인 앤드루는 자신의 몸을 점차 인간에 가깝게 개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유한함" 혹은 "불완전성"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즉, 그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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