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얘기하지만 굿즈의 부질없음을 느끼는 늘근 덕후로써, 굿즈 살 때의 지갑 여는게 엄격한 편이다. 특히 달력이나 다이어리는 잘 안 사게 되는게, 다이어리는 밖에 갖고 다니면서 쓸 수가 없고(일코해야 하니까;) 달력은 집에서도 안 쓴다. 거기다 작년 시즌 그리팅이 워낙 창렬했던 지라 안 사고 넘어갔는데, 올해는 프리뷰가 뜨기 전에도 예약을 했다. 올해쯤엔 한 번 사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맘으로 샀는데 내가 예약한 바로 다음날 코엑스 아티움에서 선판매를 하고 제품 사진이 떴다. 근데 이게 왠일이야, 작년에 시즌 그리팅 나온걸 보고 지들도 나름 반성이란걸 했는지 이번엔 존예! 흑백도 아니고! 옷 하나로 둘러치지도 않았어! 아, 물론 작년에도 옷은 갈아입혔는데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