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동방신기 두 남자가 anan 등장! 이번에 오랜만에 앙앙 표지를 장식한 윤호, 창민. 대망의 재시동을 걸기 시작한 두 남자는 [요로시꾸오네가이시마스 (잘 부탁드립니다)] [오히사시부리데스 (오랜만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조금 부끄러운 듯 웃는 얼굴로 굉장히 유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은 먼저 윤호의 솔로컷부터 개시. 윤호의 릴랙스한 표정과 포즈에 [멋져!]라고 감탄하는 스태프. 그 반응에 쑥쓰러워하면서 큰 목소리로 '창민아, 빨리 와!' 라며 절규까지. 5~6층 정도 떨어져있는 플로어에서 헤어메이크업과 의상을 갈아입고 있는 창민에게 그 목소리가 들릴 리 만무. 잠시 후 창민이 등장, 두 사람은 내추럴하게 악수를 교환, 투샷 촬
낯선 강다니엘 팬덤에게서 익숙한 시아준수 팬덤의 향기를 느끼다. 앞서 적은 글에서 시아준수 팬덤과 강다니엘 팬덤의 유사성을 분석했다. 이 글을 보고 공감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이들 팬덤이 가진 "열등감"이다. 다시 한번 해당 아이돌들의 특성과 팬덤의 양상을 설명하자면 저 두 아이돌은 모두 팀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 절대 비인기멤버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남자 아이돌로써 필요한 매력이나 능력 등을 뭐 그런대로 가지고 있다. 이들의 팬덤은 스스로 대단한 예술 작품(=저 두 사람)을 팬질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 찬란함에 어쩔 줄 모르며 주접 및 주책을 떨며 타 팬덤을 부끄럽게 한다. 그리고 이들 팬덤의 또 하나의 특성은 해당 아이돌보다 인기가
도리안 쳐망해서 중앙동아 지면기사로 "얘 티켓팔이 반토막 났는데 왜 자꾸 매진이라 기사쓰냐?" 하고 깠더라후속기사로 씨제스가 드러운 보도자료 뿌려서 노잼기사 폭발하긴 하는데 님들도 웃긴 기사는 같이 봐야하니까 들고옴 기다려봐 ‘전석매진’ 김준수 뮤지컬, 곳곳 빈자리 왜? 절반이 빈 좌석…김준수 ‘매진 신화’ 깨지나 동아는 8월에 21면 문화면에, 중앙은 지난 달 20일 27면 문화면에 실린 기사임. 동아는 내가 저 날 신문을 못 사서 모르겠는데 중앙은 27면에서도 레이아웃 존나 하찮은 곳에 처박힌 기사였음. 마치 '김준수 티켓파워 반토막 난 건 사실이지만 이딴 걸 과연 독자들이 관심이나 있을까?' 하는 편집팀의 고심이 느껴지는 배치였다고. ㅋㅋㅋㅋㅋㅋ 저 기사들이 웃긴 게 뭐냐면 동아일보때는 씨제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