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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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고개를 떨궈야만 할까?
호날두가 세계최강 스페인을 맞아서, 아쉽게 승부차기 패배로 유로2012를 마감하였습니다. 죽음의 조에서 최종전 네덜란드전에서 2골로 팀을 8강에 올렸고, 8강전 체코를 맞아 우세한 경기력속에서 결승골을 작렬, 또 다시 팀을 한단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메이져대회에서의 징크스가 있다는 것을 (비록 우승은 실패했지만) 깨게 된 대회였고, 그가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려준 그런 대회였습니다. 호날두는 이번대회 시작을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전에서는 보아텡에게 막히면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덴만크전에서는 졸전을 하면서, 최악의 경기를 치뤄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위기속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네덜란드 전에서부터 조금씩 폼이 올라오더니, 동점골과 역전

스페인, 우승을 위한 힌트가 된 포르투갈전.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고, 누구나 예상했듯, 세계최고의 팀이 결승에 먼저 올랐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에게는 뼈아픈 승리일 수 있습니다. 뭔가 개운하지 않은 승리였고, 결과는 포르투갈이 가져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런 경기였습니다. 스페인으로서는 우승을 향한 행운이 작용했고, 이는 우승을 위한 하나의 처방전이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전반 공세는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스페인을 맞아서 그들은 물러서지 않고 열심히 공격했습니다. 공격전환이 굉장히 빨랐고, 전혀 주눅들지 않으며 그들이 자랑하는 사이드역습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일관하는 공격에 스페인은 조금 당황하는 듯 했고, 전방위의 압박은 스페인의 실수를 만들어내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이베리아 더비, 포르투갈은 잘했고 스페인은 못했다?
유로 2012 이베리아 더비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스페인은 무적함대 다웠다. 밀리는 듯하다가도 다시 그들만의 색을 찾았고 결국 승부의 길목에서 차이를 만들어 냈다. 포르투갈은 졌지만 인상 깊었다. 경기력이 아주 좋았다. 이번 대회의 스페인을 상대로 이정도 승부를 보여준 건 이탈리아 정도다. 천적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그들에게 없었던걸 한가지 꼽으라면 그것은 운이다.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스페인의 큰 무대 경험이 빛을 발했다. 결과를 빼고 과정을 봤을때 포르투갈의 경기력은 이번 대회 스페인의 유이무이한(이태리와 더불어) 대항마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승패의 결과론적 의미에서 벗어나서 포르투갈의 잘한점을 칭찬하는 것도 의미가 있

라모스 '파넨카 킥 성공 = 승리' 공식 썼다
'2-2' 팽팽한 승부의 균형. 스페인의 네번째 키커 라모스가 들어왔다. 여기서 라모스가 실축하고 포르투갈의 다음 키커가 넣으면 질수도 있던 절체절명의 상황. 그러나 라모스는 대담했다.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발등으로 톡 찍어찼다. 공의 궤적은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의 리드에 포르투갈의 4번째 키커 알베스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심리적 부담을 느꼈을까. 알베스가 때린 슛은 오른쪽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스페인은 마지막 키커 파브레가스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4-2로 극적인 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라모스가 시도한 슛의 명칭은 파넨카 킥. 체코의 레전드 안토니 파넨카가 유로 1976 결승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