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더비, 포르투갈은 잘했고 스페인은 못했다?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6월 28일 |
![이베리아 더비, 포르투갈은 잘했고 스페인은 못했다?](https://img.zoomtrend.com/2012/06/28/e0107881_4feba29dd596f.jpg)
유로 2012 이베리아 더비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스페인은 무적함대 다웠다. 밀리는 듯하다가도 다시 그들만의 색을 찾았고 결국 승부의 길목에서 차이를 만들어 냈다. 포르투갈은 졌지만 인상 깊었다. 경기력이 아주 좋았다. 이번 대회의 스페인을 상대로 이정도 승부를 보여준 건 이탈리아 정도다. 천적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그들에게 없었던걸 한가지 꼽으라면 그것은 운이다.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스페인의 큰 무대 경험이 빛을 발했다. 결과를 빼고 과정을 봤을때 포르투갈의 경기력은 이번 대회 스페인의 유이무이한(이태리와 더불어) 대항마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승패의 결과론적 의미에서 벗어나서 포르투갈의 잘한점을 칭찬하는 것도 의미가 있
스페인여행04 아마데우스 호텔 (Hotel Amadeus)
By 명품 추리닝 | 2017년 12월 16일 |
![스페인여행04 아마데우스 호텔 (Hotel Amadeus)](https://img.zoomtrend.com/2017/12/16/a0103917_5a34ebcfbe693.jpg)
내게 스페인 여행의 백미는 그라나다의 화려한 알람브라 궁전도, 가우디의 신성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마드리드의 웅장한 프라도 미술관도 아니었다. 그것은 세비야의 작은 호텔 '아마데우스'였다. 고전시대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기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마데우스 호텔 로비와 객실에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 관련 소품이 풍성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특히, 웰컴드링크로 준비된 온더락의 샹그리아와 녹차는 40도를 웃도는 세비야의 날씨를 잊게 할 정도로 청량했다. 나는 아마데우스에 머무는 3박 4일 동안 점심, 저녁으로 샹그리아를 몇 잔씩이나 마셔댔지만 어떤 직원도 말리거나 눈치를 주지 않았다. 피아노 신동이 주인공인 이 호텔에 그랜드 피아노가 없다면 그 이름을 '아마데우스'라 할 수 없을 것
마드리드 산책
By 프리랜서의 베란다 | 2017년 7월 21일 |
![마드리드 산책](https://img.zoomtrend.com/2017/07/21/c0188489_59717f8d5067f.jpg)
마드리드 도착 ! 충격적인 더위다 혁명이다 레볼루션 마드리드는 사실 별 기대 없이 왔다 바르셀로나에서 뭐 많이 봐야지 하면서 마드리드는 그냥 쉬어가는거지 뭐 하면서 (쉬어가기엔 넘나 더운것..) 그래서 마드리드 시내 보다 우선 톨레도 구경! 톨레도 도착하자마자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 하는 더위에 사로 잡힘 가이드 끼고 관광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는데 그런 분들 볼때마다 아 진짜 톨레도는 패키지각이다... 혼자서 100번도 더 생각했다 날씨가 쨍쨍하니까 사진이 잘 나오는데 내가 죽겠는데 사진은 무슨 하면서 안타깝게도 인물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게 함정 내가 톨레도를 간건지 사진을 퍼온건지 내사진이 하나도 없다 더위에 못참아서 결국 셔틀버스 같은 거
[관전평] 9월 27일 LG:kt - ‘고우석 블론 패전’ LG, 4-5 재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27일 |
LG가 주말 2연전 싹쓸이를 앞두고 자멸했습니다. 27일 수원 kt전에서 4-5로 재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플레이 수준을 감안하면 올 시즌 LG는 3위 이상을 바라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켈리-이형종 활약 빛바래 LG는 이형종과 켈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9회초까지 4-3으로 리드했습니다.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3회말 2사 2루, 6회말 1사 만루, 7회말 1사 2루 위기를 틀어막으며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형종은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과시했습니다. 문제는 이형종을 제외한 다른 타자들은 아무도 타점을 올리지 못한 것입니다. 3-3 동점이던 5회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