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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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vs 화성항로
말일까지 왔건만 3월도 결국 비켜갈 수 없었던 영화 망작 대결, 이번에는 나름 쌈박한 설정과 예고편을 선보였던 "아우토반"과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사고치고 독일로 도망와 조직의 잡일을 아르바이트삼아 살아가는 케이시. 어느날 클럽에서 만난 줄리엣에게 반한 그는 손을 씻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찾지만 그녀의 병을 알게되면서 수술비 마련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시도하게 되는데... 예고편에서 얼핏 보았을 때 이 영화는 매우 먹음직한 때깔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아름다운 남녀, 빛나는 청춘, 질주하는 자동차에 무게감 넘치는 조연진까지, 뭘 더 바라리오. 이 바탕에서 어쩌면 감독 에란 크리비는 "트루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롤라 런"처럼 달리다 "매드맥스"처럼 호쾌한 자동차 액션을 보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보통의 SF와는 반대로 화성에서 지구로 향하는 소년의 이야기라는 것에 끌려서 봤는데 내 취향에 좋든 싫든 조금의 감성이나 감각이라도 느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정말 그냥 스토리와 워낙 독특한 에이사 버터필드의 얼굴과 몸이 주는 느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이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밖에 못 만들다니, 스토리가 아까움.감독이 꾸뻬씨의 행복 여행 감독인데 그 영화도 애매하긴 했지만앞으로 이 감독이 연출했다고 하면 좀 망설이게 될 것 같다.뭐 그래도 영화는 그냥저냥 재미없지도 않게 봤다. 전혀 분위기라고는 없는 영화니 극장보다는 티비로 가볍게 보면 될 듯. 씨네21에는 이상하게도 리뷰나 평점 등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영화 보기 전 참고한 네이버 평점에서 여자 주인공이 아쉽다는 얘기를 봤었는데 정말 고등

꾸뻬씨의 행복 여행(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
씨엔앰 무료영화 2탄. 메르스 관련 뉴스를 계속 보고 있자니 괴로워서 머리 식히기용으로 골랐음.행복 찾기 여행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결론은 로맨스 영화였다. 행복과 불행에 대한 너무나 당연하지만 내겐 어려운 정답. 여행이 끝나갈 무렵 주인공이 전화를 건 여자친구 핸드폰에서 아이폰 벨소리(마림바)가 나는데 순식간에 현실로 돌아오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으으 소리 지를 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