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데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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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테넷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스탠리 큐브릭이라 할 수 있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바로 그 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어떻게 보면 동 시기의 스티븐 스필버그 보다도 더 강한 권력을 갖고 그에 못지 않게 대우 받고 있는 감독이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매 작품마다 흥행에도 성공해왔다. 그 때문에 워너브라더스에서는 그를 자사와 관계 맺고 있는 여러 감독들 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의 대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단, 그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이나 같은 기념비적 실험 영화들이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거대 예산을 책정받아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점. 이는 분명한 장점이다. 놀란을 현 시대 할리우드의 마지막 '작가'로 추켜세워주는 것 역시
"테넷" 포스터들 입니다.
이 영화도 개봉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재활성화 되는 시즌이다 보니 아무래도 미묘할 수 밖에 없긴 하네요. 이 영화도 엄청난 기대작입니다. 물론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촬영장에서는 앉지 못한다 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좀 미묘하긴 하지만 말이죠.
맨 프롬 UNCLE, 2015
가이 리치가 한참 여러가지 시도해보던 시절. 그래봤자 불과 5년여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나 처럼 자신의 과거작들보다는 좀 덜 화려하고, 상업성과 타성에 젖어있던 시리즈나 에 비해서는 좀 더 자기 색깔을 낸. 그래서 나쁘게 말하면 어중간해보이고, 좋게 말하면 정도를 지킨 것처럼 보이는 영화. 개인적으로 나는 좋았다. 감독의 최근작인 이 그러했던 것처럼, 특유의 그 질감이 좋은 영화다. 가이 리치와 비슷한 무리로 묶을 수 있을 매튜 본의 액션이 좀 더 화려한 편이라면, 이 영화의 액션은 다소 정적이되 그 여유로운 느낌 자체가 인상적임. 미국과 소련을 대표하는 첩보요원 하나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그러니까 이게 바로 쌍제이가 제작한 신의 입자인가 뭐시긴가 였다는 거지? 근데 내부시사 해보고 반응이 절망적이라 넷플릭스에 팔고 제목도 개명 했다는 바로 그 물건이라는 거잖아. 역시는 역시. 스포일러 패러독스! 극장개봉을 포기하고 바로 스트리밍으로 넘어간 작품 치고는 시리즈 내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다름아니라 이 빌어먹을 세계관의 근본이 밝혀지기 때문. 까놓고 말해 뉴욕을 헤집고 다녔던 그 괴수를 우리가 '클로버'라고 이름 붙여 부르기는 했었지만, 왜 영화 제목이 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몰랐잖아. 근데 이 영화에서는 일정 부분 그런 의문점들을 해소해준다. 지구에 거대괴수와 외계인이 난입하게 된 이유는 우주 정거장에서 벌어진 셰퍼드 실험 때문에 다른 차원이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