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서 개봉한지 3주가 넘도록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던 영화. 궁금해서 막상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싶더라. 못생긴 강아지든 잘생긴 강아지든 강아지들은 다 귀엽고 사랑스럽잖아. 그런 강아지들한테 대놓고 "너 못생겼어"라고 타박할 수 없잖아. 이 영화가 딱 그 꼴이다. 부분부분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누구도 별로라고 할 수는 없는. 사실 생각해보면 영화의 평균치를 산정해서 보여주는 메타 크리틱이나 일반적인 별점에 비해 로튼 토마토는 신선하냐, 썩었냐 딱 둘 중 하나잖아? 그렇게 생각해보니 이 영화의 로튼 토마토 지수 100%는 더욱 더 납득할만 하다. 스포는 그렇게 많지 않다. 돌아온 딩턴이는 나름대로 런던 생활에 잘 적응 중이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