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단평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8월 19일 |
김지운의 [인랑]보고 호평한 분들은 [내추럴시티]와 [예스터데이] 보고 다시 인랑을 보세요. 심하면 자괴감이 들겁니다. 왜냐면 하는 짓이 똑같거든요. 10년이 지나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면 그건 재고를 해봐야 하는 거에요. 나...나는... 저 영화들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럴 듯하게 보이는건 모든 게 자연스럽게 보이게 포장하는 데 있는데, 저 영화들의 특징이 뭐냐면, 막 강조를 합니다. 이 세상은 이랬다. 이 세상의 멋짐은 이렇다. 근데 솔직히 21세기 영화의 트렌드는 밀당과 스웩이거든요. 그런 척 하면서 저짓하거나 아니면 애초에 여긴 이랬어, 꼽냐? 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거요. 배경지식과 스타일을 밀어붙이는 건 90년대 세기말 딱 지나고 나서 끝났다구요. 물론 헐리웃이든 북미든 그랬던
"인랑"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15일 |
김지운 감독의 이 작품이 드디어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별반 기대를 크게 안 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원작의 강렬함 보다는 액션의 이해도가 더 높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입니다. 다만 김지운 감독이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생각 해보면 그래도 영화적으로 뭐든 제대로 뽑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다만 한 가지 더 걸리는 것은,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SF 장르가 미묘한 적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죠. 잘만 된다면야 저야 기쁜 일이죠. SF 장르를 워낙에 좋아하니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약간 묘하네요.
"인랑" 제작쪽과 한효주가 접촉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6월 11일 |
현재 인랑은 김지운 감독으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워낙에 오랫동안 나돌던 이야기이다 보니 솔직히 그렇게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기는 하죠. 일단 나오기를 바라는 분들도 정말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일단 한 번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몇몇 이유로 인해서 일단 한 번 상황을 봐야 하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그 문제는 차지하고라도 보게 될 이유는 몇 가지 있는 편이죠. 아무튼간에, 현재 한효주가 이 영화의 출연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시놉이 약간 재미있는데, 남북한이 7년동안의 준비기간을 두고 통합정부를 만들려고 한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더군요.
인랑(실사영화)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이제사 알았습니다;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8년 6월 17일 |
의불(진짜?) 개인적으로는 1980년이나 1987년을 배경으로 해서 만드는게 더 쌈마이한 맛이 나지 싶은데.... (이래저래 우리 역사에 맞게 대입할 것도 더 있어보이고....) 지금이 실제로 통일이 막 보이는 시기라서 이런저런 생각할 거리가 많은 상황이라면 모릅니다만 지금 분위기에서 저 분위기가 어떻게 매치가 되는건지 개인적으로는 좀 의문이 가네요. 물론 애초 이야기가 정부세력간의 물밑싸움중에 벌어지는 일이니 별로 관계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인랑과 견랑전설을 읽어본 제 소감은 그랬다구요(...) *개인적으로는 인랑&견랑전설이라는 소재가 우리나라 근 현대사 흐름상 대체역사물쪽으로 좀 어울리지 싶습니다만, 근 미래물이라....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원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