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련 복서 드라고(돌프 룬드그렌 분)가 미국을 방문하자 은퇴한 아폴로(칼 웨더스 분)가 시범 경기를 원합니다. 드라고에 일방적으로 난타당한 아폴로는 링 위에서 사망합니다. 록키(실베스터 스탤론 분)는 드라고에 복수하려 합니다. 선악대비 선명한 미소 대결 1985년 작 ‘록키 4’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은 록키 시리즈 네 번째 영화입니다. 미국의 영웅 록키가 소련의 압도적 복서 드라고와 복수혈전을 치른다는 줄거리입니다. 동서방의 냉전 막바지 상황에서 소련인 복서가 등장하면서 ‘록키 4’는 미소간의 선명한 대결 구도를 드러냅니다. ‘미국은 선, 소련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충실합니다. 아폴로와 드라고의 일전은 미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