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렛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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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벅> - 아드레날린과 헤모글로빈을 쥐어짜내기 위해 희생된 것들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2025/11/14 : 넷플릭스) 은 일테면 이미 죽은 사람에게도 수십 차례 총탄을 쏟아부어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홍콩식 누아르의 표현 기법이 고스란히 재연된 작품이라 평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야말로 러닝타임을 액션 퍼포먼스로 가득 채운 이 작업은 그래서 중반부로 갈수록 조금 물린다는 감각을 강제하기도 하지요. 뭐랄까 또 사방이 피칠갑이 될 총과 칼의 혈투가 화면을 가득 채우겠거니 하며 시큰둥하게 되어버리고야 만다고나 할까요. 대개 강과 약을 오가며 완급을 주지 않고 시종 강으로만 때려대는 이런 방식의 전개는 필연적으로 물릴 수밖에 없는 법이거든요. 물론 단점으로 꼽을만한 이런 개.......
가렛 에반스 신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렛 에반스 영화들을 꽤 좋아합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리 레이드 시리즈만 알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외에도 메란타우나, 넷플릭스에 걸린 복수의 사도 라는 강렬한 작품도 있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도 넷플릭스에서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이번에는 톰 하디가 출연 한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 영화가 적어도 액션은 극도로 강렬할 거라는 거죠.

레이드 2 - 반격의 시작, 2014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1편보다 2편의 시나리오가 더 먼저 나왔었다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그 때 당시의 시나리오는 연작 형태의 속편이 아니었고, 그냥 조직 간 암투에 휘말리는 남자가 주인공인 스탠드얼론 영화였다고. 근데 그냥 일반인인 남자가 조직 사이 전쟁에 휘말리는 개연성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었고, 무엇보다 제작비 투자가 잘 안 되어서 무한 보류 중이었던 것.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겸으로 해서 를 먼저 찍었는데 그게 대성공한데다, 기존에 갖고 있던 시나리오를 이 영화의 연작 형태로 붙여 일반인 남자 주인공이 아닌 언더커버 경찰로 설정하니 여러모로 찰지게 붙는 느낌이었다고 하더라. 하여튼 그래서 만들어진 형태가 바로 지금의 이 속편 구성이다. 이 일화가 왜 중요하냐면, &l

레이드 - 첫번째 습격, 2011
악명 높은 갱단 보스 상대로 레이드 뛰려다가 오히려 그 던전 거주민들에게 역으로 레이드 당하는 이야기. 세상에 이렇게나 간단 무결한 이야기가 또 있나. 자주 하는 말인데, 컨셉이 명확한 장르 영화일수록 이야기와 설정이 간단한 게 때때로 득이된다. 그리고 은 바로 그 말의 진리를 재주껏 증명하는 장르 영화다. 이 영화는 진짜로, 설정이 장르에 날개를 달아준 경우. 그냥 던전 들어갔다가 던전 나오는 구성. 근데 그 던전 설정을 참 잘해놨다. 아니, 설정이라기 보다는 프로덕션 디자인을 잘 해놨다고 보는 게 맞는 말이겠지. 밖에서 본 건물 외관은 투박하기 짝이 없는데 바로 그 미니멀리즘이 기분을 오싹하게 만든다. 일체의 외관 장식 없이 오로지 네모 반듯하게만 지어놓은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