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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사 : 라이온킹> - 영웅에게는 권능을, 악역에게는 연민을

<무파사 : 라이온킹> - 영웅에게는 권능을, 악역에게는 연민을

(2024/12/21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표정 없는 감정을 무턱대고 강권했던 예의 그 단점은 확실히 극복해낸 듯 보입니다. '배리 젠킨스'의 은 '존 파브로'의 전작과는 달리 '실제 동물들이 움직이고 있는 듯 느끼게 해야 한다'와 '녀석들이 드러내는 감정을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읽어낼 수도 있게 해야 한다'라는 두 가지 임무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불쾌한 골짜기'의 초입을 들락날락거리게 될 수도 있고 혹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가 눈앞.......

레미니센스

DID U MISS ME ?|2021년 8월 30일

는 짐짓 잡다해 보인다. 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의 분위기, 과 의 전개, 의 소재, 최근 에서도 봤던 계급 간의 갈등 묘사 등등. 여러 기성 영화들을 마구 뒤섞어 나온 영화처럼 보여, 그 자체로의 오리지널리티는 굉장히 옅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영화 자체의 만듦새 역시 좋다 말하기 어렵다. 계급 간의 갈등은 한 살인사건의 진범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로 쑤셔 넣은 느낌이고 그마저도 깊게 다뤄내지 못한다.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수사극으로써의 역할도 형편없다. 이 영화는 '수사'라는 개념을 모른다. 누군가를 추적하는 일도, 그 누군가에게서 무언가

레미니센스 - 비쥬얼만 믿고 나머지를 망각한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21년 8월 25일

오랜만에 임시저장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서 글을 한 번 날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임시저장이라는 것에 관해서 저는 매우 잘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날린건 좀 뼈아픈 면이 있기도 합니다. 워낙에 네트워크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 쓴 글이다 보니, 잘 못 저장되면 정말 속 터지는 상황이 벌어져서 말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맨 앞 부분만을 날리면서 그 부분만 다시 쓰고, 포스터 이미지만 다시 올리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우 귀찮긴 합니다. 이걸 또 쓰고 앉아 있는 거거든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간간히 TV 드라마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 극장가로 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사실강 거의 모든 경우에서 발견되는 것들이기는 합니다. 다만 제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2018) / 론 하워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6월 14일

출처: IMP Awards 고아로 범죄자들의 행성에서 자라난 한(앨든 이렌리치)은 여자친구 키라(에밀리아 클락)와 함께 귀한 연료봉을 챙겨 떠나려 한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키라는 붙잡히고, 제국군에 파일럿을 지망한 한은 전쟁터에서 지내다 화물선을 탈취하려는 베켓(우디 해럴슨) 일당을 알아챈다. 어떻게 [한 솔로]가 일급 사기꾼 겸 파일럿이 되었고 동료들을 만났는지를 활극으로 다룬 [스타워즈] 시리즈의 프리퀄 격인 스핀오프. 같은 목적의 [로그 원]이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지는 무결한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이 영화는 [한 솔로]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풀어낸다. 본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버릇, 주변 인물, (밀레니엄 팰콘으로 대표할 수 있는) 상징과 도구가 어떻게 [한 솔로]와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