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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니센스

DID U MISS ME ?|2021년 8월 30일

는 짐짓 잡다해 보인다. 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의 분위기, 과 의 전개, 의 소재, 최근 에서도 봤던 계급 간의 갈등 묘사 등등. 여러 기성 영화들을 마구 뒤섞어 나온 영화처럼 보여, 그 자체로의 오리지널리티는 굉장히 옅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영화 자체의 만듦새 역시 좋다 말하기 어렵다. 계급 간의 갈등은 한 살인사건의 진범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로 쑤셔 넣은 느낌이고 그마저도 깊게 다뤄내지 못한다.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수사극으로써의 역할도 형편없다. 이 영화는 '수사'라는 개념을 모른다. 누군가를 추적하는 일도, 그 누군가에게서 무언가

레미니센스 – 필립 K. 딕 SF 연상, 매력적 세계관 못 살려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닉(휴 잭맨 분)은 와츠(탠디 뉴튼 분)와 함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계 ‘레미니센스’를 활용해 생업에 종사합니다. 술집의 가수 메이(레베카 퍼거슨 분)가 닉의 사무실을 찾아와 잃어버린 열쇠를 찾기 위해 레미니센스에 들어갑니다. 닉은 메이에 첫눈에 반하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필립 K. 딕 소설 영화화한 듯 리사 조이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레미니센스’는 거장 필립 K. 딕의 소설을 연상시키는 SF 느와르 스릴러입니다. 세계관을 비롯한 설정이 정통 SF의 디스토피아에 충실합니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도시는 물에 잠기고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사람들은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합니다.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랑 닉과 와츠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