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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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2012)
친구가 이 영화때문에 부부 싸움을 할 뻔 했다고 한다. 여자는 어떤지 모르지만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않는다고 마눌님에게 이야기했다가 그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며 혼났다고 한다. 여하튼 남녀 모두에게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라며 꼭 보라며 추천을 한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캐스팅 파워가 있는 영화도 아니었고 당시 MBC에서 방영하고 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고 있던 터라 그렇게 기분이 내키는 영화는 아니었다. 두 남녀 주인공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그런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건축학개론 수업시간에 만난 두 주인공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첫사랑의 기억을 완성

건축학개론 (2012)
[스포일러 있음.] 2012년 3월 25일 관람. (겁나 늦게 쓴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 누구에게나 각별하지만 특히 남자에게 첫사랑이란 참 특별하다. 어쩌면 평생 놓지 못할 기억일 정도로. 그런 첫사랑과 수년 뒤 재회한다면 어떨까? 영화 [건축학개론]은 서연이 승민의 건축사무실에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연과 재회하였음에도 승민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니, 모른 척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겨두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일까. 그 남자의 찌질함 영화 속 과거 승민의 행동은 같은 남자가 봐도 찌질하다. 사실 서연은 승민에게 충분히 마음을 전했는지도 모른다. 적당히 눈치있는 남자라면 벌써 알아차리고 해피엔딩~. (하지만 이러면 영화가 시작도 하기 전에

<건축학개론>, 제주도촬영지를 갔다와서
이건 영화벨리인가, 여행벨리인가.. 흠. 그냥 여행벨리로. 을 재밋게 보고나서, 저 영화를 촬영한 장소를 다 갔다와야지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체크해놓은 제주촬영지도 제주도에 들렀을때 가게 되었다. 못찾을까 했지만, 올레길5코스에 맞물려 있다기에 올레길5코스 루트를 따라가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위미항만 찾아서 가서 올레길 따라 가면 된다. # 입구에서 보는 촬영지 도착해서 보니, 여긴 설명말로는 이제 카페로 바뀔 것이라는 안내문이 있었고 건물 안으로는 못들어갔지만 마당까지는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이라는 영화가 단지 사랑영화일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영화이기도 했는데, 아마 그래서 이 영화가 한 곳
영화 건축학개론의 발견
새벽에 건축학개론을 봤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 작품이라, 어떨까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은 영화였다. 적어도 나는 가슴을 쥐어짜며 본것같다 .이 영화를 보고 시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요즘 영화들 처럼 자극적인 내용도, 영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신선하지도 않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등장하는 첫사랑 이야기가 바로 이영화의 내용이고, 극단적인 상황설정 같은것도 없다.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라, 영화 소재로는 밋밋하다고 느낄법도 하다.하지만, 이영화는 첫사랑 이야기를 남자입장에서 잘 풀이를 했기때문에 남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몇시간 동안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장면이다.주인공 엄태웅이 십오년전 자신이 발로차 휘어 벌어진 철문을 손으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