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의 발견
By anioneplay | 2012년 6월 21일 |
새벽에 건축학개론을 봤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 작품이라, 어떨까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은 영화였다. 적어도 나는 가슴을 쥐어짜며 본것같다 .이 영화를 보고 시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요즘 영화들 처럼 자극적인 내용도, 영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신선하지도 않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등장하는 첫사랑 이야기가 바로 이영화의 내용이고, 극단적인 상황설정 같은것도 없다. 어디에서나 있을법한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라, 영화 소재로는 밋밋하다고 느낄법도 하다.하지만, 이영화는 첫사랑 이야기를 남자입장에서 잘 풀이를 했기때문에 남자들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몇시간 동안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장면이다.주인공 엄태웅이 십오년전 자신이 발로차 휘어 벌어진 철문을 손으로 다
타이타닉3D, 건축학 개론, 어벤져스
By 로렐린 호수 | 2012년 5월 1일 |
![타이타닉3D, 건축학 개론, 어벤져스](https://img.zoomtrend.com/2012/05/01/c0048313_4f9f74225e42f.jpg)
며칠 동안 몰아서 영화를 줄줄이 봤네요. 리뷰도 몰아서 씁니다'~' 별 다섯 굳이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3D로 한다 그럴때 흠? 그걸? 하고 생각했는데..원래부터 3D로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 아니라 엄청난 효과가 있진 않습니다만, 다시 보다보면 밤하늘의 별이라던가..그런거 보면서 미묘한 3D를 느낍니다. 근데 사실 그런거 다 필요없고 전 이걸 극장의 큰 화면과 빠방한 사운드로 다시 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뒀습니다. 사실 저 거대한 배는, 극장의 큰 스크린이 아니면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하나요...명절마다 TV로 보면 왠 장난감 배가 침몰하더군요orz 어릴때 극장에서 볼때는 너무 어려서 잘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이 커서 보니 다른 감상으로 다가왔습니다. 못 보고 놓친 것들도 다시 보게 되고요.
쥐라기 월드컵 일본판 OST 구매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6년 7월 11일 |
![쥐라기 월드컵 일본판 OST 구매](https://img.zoomtrend.com/2016/07/11/c0056660_57827de608bea.jpg)
1990년 대 TV 만화영화 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작품인 '쥐라기 월드컵(원제:드래곤리그)' 의 일본판 OST를 구매했습니다. 수록곡과 앨범쟈켓이 마음에 들어 매우 오래 전부터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일본 내에서 작품의 인기가 없었던 것이 작용했는지 몰라도 매물을 구하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Amazon 재팬에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세트도 아닌 장 당 6800엔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 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가격의 일본옥션 매물을 기대려오다 이제서야 구입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경매로 구입한 OST의 가격은 2장에 4500엔입니다.(아마존에서는 12780엔...) 이 '쥐라기 월드컵' 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1993년 일본 후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