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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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

영화 <건축학개론>

아름다운|2012년 4월 30일

화제의 영화 을 뒤늦게 봤다. 작은 영화관이긴 했지만 사람이 아직도 가득 찬다.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을 눈대중으로 훑어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지어 아이를 데려온 부부까지 있었다. 96학번의 이야기라던데, 그 때로 돌아가고픈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이 영화가 흥행하기 이전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그리고 이 카피."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평범한 소시민이라도 그들의 인생에서는 오롯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영화처럼 번드르한 주인공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별 다를 것 없는 인생을 지겨워 하지 않고, 그것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에게 "예전엔 너 이랬었

국내 박스오피스 '배틀쉽' 2주 연속 1위!

국내 박스오피스 '배틀쉽' 2주 연속 1위!

'배틀쉽'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3.4% 밖에 하락하지 않은 51만 7천명, 누적관객수는 194만 9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가뿐히 200만을 돌파하겠군요. 과연 몇명까지 갈지 궁금해지는데... 스토리 면에서는 가루가 콩이 되도록 까이지만 사나이의 로망이 구현된 화끈한 볼거리만은 다들 인정하는 듯. 누적 흥행수익은 144억 7천만원. 2위는 전주 3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간기남'입니다. 드문 일이군요. 게다가 이 영화의 경우 주말관객도 첫주대비 22.3% 상승한 29만 7천명을 기록, 누적관객수가 84만 7천명에 달합니다. 1, 2주차 주말관객이 그렇게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19금 영화가 2주차에 오히려 상승세를 타면서 이 정도라니... 롱런이

너무 많이 봐서 지겨운 건축학개론 리뷰(2012)

너무 많이 봐서 지겨운 건축학개론 리뷰(2012)

" 나는 아이처럼 울었다. 고난을 딛고 살아나서가 아니었다. 물론 고난을 극복하긴 했지만. 형제자매를 만나서도 아니었다. 사람을 본 것이 감동적이긴 했지만. 내가 흐느낀 것은 리처드 파커가 아무 인사도 없이 날 버리고 떠났기 때문이었다. 서투른 작별을 하는 것은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나는 일의 순서에 맞추어 형식을 차려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일을 알맞게 마무리 짓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만 놓아버릴 수 있으니까. 그러지 못하면 우리는 꼭 해야 했지만 하지 못한 말을 남기게 되고, 후회로 마음이 무거워진다. 작별인사를 망친 일이 오늘날까지도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다" (소설 파이이야기 중에서) 모든 관계는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필요로 한다. 그런 마무리가 없었던 관계는 두고두고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듀오 시즌29|2012년 4월 23일

4월 20일 금요일.회사를 조퇴(?)하고 아픈몸을 이끌고 가서 간만에 본 영화.시험기간이고 낮이라 그런지 상영관에 15명 남짓하게 입장.영상이라던가 음악이라던가.연출은 괜찮았다.하지만 첫사랑이라는 소재.그리고 15년 후의 이야기라는 소재.배우들의 연기도 꽤나 괜찮았다.이재훈...한가인...엄태웅...그리고 수지...(는 개인적으로 약간 미스캐스팅)영화는 재밌다.옛생각과 각자 개인의 감정이입이 되고.추억의 물건들도 나오고.근데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는...휴..................................한숨만 나오는 영화(?)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그 뻔한 공식을 대입한...그래서 더 아픈? 암튼 한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