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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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마이 러브> - 열띤 사랑이 옅어진 자리에 피어오른 뜨거운 불덩이
(2026/03/14 : CGV 강변)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 '린 램지' 감독의 이 신작은 열띤 사랑의 감정이 옅어지고 그 자리 위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시간이 잠식하게 되면 과연 여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극적으로 그려낸 홈 스릴러입니다. 실제로 비명이 터져 나올 만큼 지독한 광경이 펼쳐지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혹여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사건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긴장하며 극을 경주하게 되는 건, 전적으로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그레이스'가 시종 불안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지요. 뭐랄까 결혼 전부터 그녀에게 내재되어 있던 어떠한 야성이, 가정을 일.......
앤젤 해즈 폴른 (2019) / 릭 로만 와우프
출처: IMP Awards 대통령 경호원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대통령(모건 프리먼) 휴가지에서 교대를 할 때 정체모를 드론이 암살을 시도한다. 가까스로 대통령을 구하지만 의식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이크는 계좌 같은 숨겨진 증거가 드러나며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체포되어 호송 중이던 마이크 배닝을 정체 모를 용병들이 습격하고 배닝은 자신을 노리는 용병과 체포하려는 FBI를 피해 누명을 벗기 위해 움직인다. 전작 두편에서 대통령 납치를 막았던 영웅 경호원이 누명을 쓰는 속편. 이전 두편이 [에어포스원]이나 [다이하드]에 가까웠다면 이번 영화는 [도망자]와 비슷하다. 원맨 + 알파 액션 활극에 추격전 스릴러를 섞어 놓은 기성품 영화. 벌써 3편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와 앞
엔젤 해즈 폴른
백악관과 빅벤을 와장창 내놓고 보니, 이젠 랜드마크 건물 무너뜨리기에는 질렸던 모양이다. 그저 그랬던 테러리즘 소재 액션 영화 시리즈의 신작은, 이번엔 '누명극'으로써의 변주를 시도하며 건물이 아닌 사람을 무너뜨리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번에 무너지는 바로 그 사람은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 마이크 베닝. 근데 대통령의 수호천사라고 제목에서부터 비장하게 까는 거 좀 느끼하지 않음? 스포 해즈 폴른! 수많은 누명극이 있다. 억울하게 남의 죄를 뒤집어 쓰거나, 아니면 말그대로 누군가가 쳐놓은 함정에 빠져 꼼짝없이 진범으로 몰리거나. 쫓기거나, 법정 투쟁하거나. 아예 이런 이야기 얼개를 장르의 주력 엔진으로 삼아버린 하위 장르들도 있다. 시리즈로 대표되는 에스피오나지 장르가 특히 그럴
리턴 투 센더 (2016) / 푸어드 미카티
출처: IMP Awards 간호사로 일하는 미란다(로자문트 파이크)가 동네 주점 직원인 윌리엄(실로 페르난데즈)에게 강간을 당하고 감옥에 갇힌 윌리엄에게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숨길 이유가 없어 밝히는데 불법적인 보복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핵심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전개를 보면 영화 마지막이 뻔히 보이는데, 좋지 않은 이유로 마무리는 허를 찌른다. 예상 못한 지점에서 영화가 끝나는게 미완성 티가 너무 난다. 영화 내내 복선처럼 깔아둔 주인공의 버릇이나 이상심리를 드러내는 행동 같은 것을 전혀 활용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미학적으로 이용하지도 못한다. 한마디로 만들다 만, 시원찮은 영화. 영화는 제대로 활용을 못했지만 [나를 찾아줘] 버전의 로자문트 파이크를 울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