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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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블론’으로 본 ‘달라진 LG’
LG의 초여름이 뜨겁습니다. 5월 21일부터 펼쳐진 삼성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8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린 LG는 지난 주중 NC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로 숨고르기를 한 후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을 만나 다시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LG는 연패를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1년 사이의 달라진 LG를 실감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봉중근의 블론 세이브입니다. 2012년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LG는 5:3으로 앞선 채 9회초를 맞이했습니다.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봉중근은 2사까지 처리하며 무난하게 경기를 매조지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에 안타를 내주더니 강민호에게 초구에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5 동점이 되는 순간, 봉중근은 마무리 전업 이후 첫 블
![[관전평] 6월 16일 LG:넥센 - ‘봉중근 극적 세이브’ LG 5연승](https://img.zoomtrend.com/2013/06/17/b0008277_51bdb3b19cc39.jpg)
[관전평] 6월 16일 LG:넥센 - ‘봉중근 극적 세이브’ LG 5연승
LG가 5연승을 거뒀습니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4의 1점차 승리로 3연전 스윕과 함께 이번 주 펼쳐진 5경기에서 전승했습니다. 넥센을 7연패로 몰아넣으며 상대 전적도 4승 4패로 균형을 맞춤과 동시에 0.5경기차로 육박해 2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부처는 9회초였습니다. 5:4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다섯 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야만 승리할 수 있었던 터프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마무리 봉중근은 8회초 대타 송지만과 박동원을 연속 범타 처리해 일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9회초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해 다시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무사 1루에서 장기영의 희생 번트를 3루수 정성훈이 포구하는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간신히 아웃 처리해

‘블론 0’ LG 봉중근, 호투가 당연해졌다?
LG가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5월 들어 셋째 주까지 13경기에서 3승 10패에 그쳤던 LG는 삼성전과 SK전으로 이어진 지난 주 6경기에서 4승 2패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한동안 고전하던 LG가 반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불펜의 지속적인 호투가 뒷받침되었습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LG는 타선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경우는 있었지만 불펜만큼은 꾸준히 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LG 불펜은 현재 23홀드를 기록 중입니다. 넥센과 함께 공동 2위에 해당합니다. 블론 세이브는 2개로 9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불펜이 취약해 경기 후반 역전패가 잦았던 것은 과거지사입니다. 탄탄해진 LG 불펜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마무리 봉중근입니

LG 봉중근, 데뷔 첫 구원왕 도전
LG 봉중근의 2012년은 다사다난했습니다. 2011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예상보다 훨씬 빨리 복귀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불의의 부상을 입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던 것은 봉중근이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마무리 투수로의 전업이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1년 전 이맘 때 LG는 마무리 투수를 낙점하지 못해 투수진 전체의 구상이 완결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 LG 김기태 감독은 고심 끝에 2011년 11승을 거둔 강속구 투수 리즈를 마무리로 낙점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리즈의 마무리 전환 실패는 마무리 투수가 얼마나 중압감에 시달리는 보직인지 입증하는 또 하나의 선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