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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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 - 과유불급

eggry.lab|2019년 7월 9일

1편의 복수극 후 뒷세계로 돌아온 게 들통난 존 윅은 과거의 맹세를 지키려다 일이 꼬이면서 결국 수배범이 됩니다. 수배범이 된 존 윅은 살아남기 위해 온갖 궁여지책을 동원하며 돌파구를 찾는데... '존윅 3'는 그런 존 윅의 고군분투기입니다만, 사실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얼핏 보기엔 뒷세계 전체가 현상금을 위해 목을 노리니 도저히 돌파구가 없어보이지만, 존 윅은 어찌어찌 억지를 부려가며 방법을 찾아 냅니다. 사실 2편에서 그 뒷세계의 법칙에 대해 꽤나 엄격하고 무시무시한 걸로 내세워 왔는데 3에선 그냥 존 윅 정도 재주가 있으면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좀 허탈합니다. 매우 간결했던 1편과 비교해 꽤 텅 빈 내용이었던 2편에 이어 3편은 더욱 내러티브는 희박해졌습니다. 내용

존 윅3 : 파라벨룸 - 역시 명품 총질무협

존 윅이 돌아왔습니다. 1편 이후 2편까지 2년, 다시 3편까지 2년 텀으로 빠르게 나와줘서 참 좋군요. 대단히 성공적인 시리즈입니다. 1편 최종 흥행수익은 8800만 달러, 2편은 1억 7천만 달러로 큰 폭으로 흥행이 성장했었습니다. 그리고 3편은 아직 흥행이 진행 중인데 이미 흥행수익이 3억 달러를 돌파했어요. 정말 이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매 편 사이에 시간의 흐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편은 1편 엔딩 후 고작 4일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하죠. 그리고 3편은 2편 엔딩 직후부터 시작합니다. 3편까지 이어진 시리즈물로서는 꽤 특이한 구성이죠. 액션은 1편부터 잔인했고, 2편은 더 잔인했습니다. 그리고 3편은 더 잔인해졌습니다.

영화 존 윅 3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고 강아지를 사랑하는 킬러 조나단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영화 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람했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1964-) 주연이고 채드 스타헬스키(Chad Stahelski. 1968-) 감독이 연출했다. 부제 파라벨룸(Parabellun)은 라틴어 "Si vis pacem, para bellum"에서 유래했다. 이 문장은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If you want peace, prepare for war)"라는 뜻이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핵무기를 포기할 리 없는 북괴를 상대로 스스로 안보를 허물고 평화를 구걸하는 종

존 윅 3 - 파라벨룸

존 윅 3 - 파라벨룸

DID U MISS ME ?|2019년 7월 3일

길게 써서 뭐하지 싶다. 애초 영화가 단순 깔끔 명료한데 길게 주절 거려 봤자. 하지만 일단 정리해 이야기할 것은 만족도가 크긴 하지만 이전 시리즈들보다 엄청 더 좋지는 않다는 것. 그리고 아마도 그 이유로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세계관이 시리즈가 지속됨에 따라 사족 많이 붙는 것 같아서. 하지만 그런 점들을 빼고는 다 좋다. “그래도 괜찮은 싸움이었지?” 존 윅의 칼을 맞고 죽어가는 악당이 존 윅에게 묻는다. 그러자 존 윅이 대답한다. “응” 이 대화는 괴상한 유머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이 시리즈가 싸움(액션)에 갖는 태도와 긍지를 나타내는 자세이기도 하다. 21세기 들어 복합 장르가 대세로 자리잡은 이후, 순도 높은 순수 액션 영화를 보기란 굉장히 어려워졌다. 나 <더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