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LAND

포스트: 16|조회수: 0|ORGANIZATION
Items

Posts

16 posts
[La La Land, 라라랜드] 난 아마도 널 영원히 사랑하게 되겠지

[La La Land, 라라랜드] 난 아마도 널 영원히 사랑하게 되겠지

The Hottest State|2016년 12월 22일

***아닐 것 같지만, 어쩌면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망상을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고, 절실히 원했던 바가 꿈에 스토리로 나타나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일상 속에서 만약에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만약에 좀 더 내가 용기를 냈다면 어땠을까, 만약에 그런 이야기를 숨기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로 시작되는 망상은 아주 잠깐 덧없는 미소만 주었다가 괜히 다시 일상의 무게만 더 느껴지게 한다는걸 이제는 너무 잘 알아서겠지. 어떤 영화는 첫 시퀀스가 시작될 떄부터 아 내가 이 영화와 사랑에 빠지게 되겠구나, 싶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의 필라델피아 전경 스케치로 시작되는 첫장면이랄지, 보이후드에서 콜드플레이의 Yellow 전주가

두 발을 땅에 디뎌야 하는 연인들에 대해: 라라랜드

두 발을 땅에 디뎌야 하는 연인들에 대해: 라라랜드

lukeP|2016년 12월 20일

* 영화 앤딩 장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날, 그 길은 참 지독히도 어두웠고 또 구불구불했다. 경사는 가팔랐고, 깊은 커브는 끝이 없었다.천문대에 올라가자고 우긴 건 나였다. 한 번은 같이 보고 싶었다. 자주 별을 이야기 했던 그는, 시골에 살았던 본인의 경험을 수없이 말하며 밤하늘의 은하수가 얼마나 선명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는 했다.그의 별 이야기에 나는 내심 무관심한 척 굴었었지만, 그와 함께 언젠가 별을 보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다. 꼭 그의 그 순간에, 그리고 그 기억에 함께이고 싶었다. 그렇게 수없이 말해도 마르지 않던 별에 대한 그의 기억이 앞으로는 나와함께 별을 본 그 날의 기억으로 바뀌리라 내심 기대했었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영화관에서의 첫 번째 키스가 불발된 미아(

라라랜드 , 2016

라라랜드 , 2016

in:D|2016년 12월 17일

-영화를 보던 그 때의 의식의 흐름. 사전 정보와 기대치가 완전히 제로인 상태에서 영화관를 보기 시작했다. 아, 뮤지컬 영화네. 내게 뮤지컬 영화는 디즈니가 마지노선이라 갑자기 사람들이 단체로 춤판을 벌이는 것이 아무래도 적응하기가 힘들것 같았다. 내용도 뻔해보였고 실제로 뻔해서, 우연히 약간의 시비가 붙은 남녀는 당연히 사랑에 빠진다. 사랑에 빠진것도 모자라서 너의 꿈을 응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연이어 당연하게도 성공과 위기가 찾아온다. 정말 시종일관 너무나 전형적인 내용이라 영화가 반 이상이 넘어갈때 까지도 별 감흥이 없었다. -그런데 뻔한 뮤지컬 영화 치고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재즈가 참 많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덜 뻔해보이려고 재즈를 갖다쓰

라라랜드 'LA LA LAND'

라라랜드 'LA LA LAND'

늠름하다, 우람궁딩!|2016년 12월 16일

'재미난 영화가 있지 시포요~' 몽구리와 함께 본 영화, 오래 추억될만큼 쫀쫀한 여운이 마음에 들었어~!! #1 정체된 도로,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하나둘씩 밖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수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도로 위를 뛰어다니고... 더욱 놀라운건 이 오프닝 신...... 원신 원컷!!나중에 알아보니, 촬영마져도 단 한번에 끝냈다고 한다. 박수!! #2 영화제목처럼..LA의 곳곳의 장소들을 보여주는데..괜히 가보고 싶을만큼 이쁘게 담아냈다 #3 옛 고전영화의 장면들이 자연스레 떠오른다'사랑은 비를 타고', '쉘부르의 우산' 같은.. 신경쓴 조명들과두 배우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장면장면은소중하기까지 하다 #4 꿈... 사랑. 영화가 끝나고도 저 말들